디지털 테라퓨틱스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의학적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소프트웨어 자체가 의약품과 같은 효능을 갖고 환자에게 작용한다. Kotra에 따르면, 미국의 디지털 테라퓨틱스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약8억8천900만 달러로 집계되며, 2023년까지 30.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44억 달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테라퓨틱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전통적인 치료법과 병행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우울증 및 불면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전통적인 약물 치료를 보조하거나, 금연과 같은 행동 교정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적인 대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IT 기술, 원격진료와 의약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의료 시스템에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는 만성 질환 및 신경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에 익숙한 인구의 성장과
2018년 12월 1일 0시, 마침내 대한민국에 ‘5G’ 상용화가 시작됐다. ‘5G’는 4차 산업혁명, IoT 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기반이 되는 통신 인프라다. 세계 최초 이동식 5G 상용화를 위한 과학기술정통부와 국내 통신 3사의 노력 끝에 산업계를 시작으로 ‘5G’ 상용화의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5G는 2017년 2월 국제표준화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정한 5세대 이동통신 ‘IMT2020’의 브랜드명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가 100Mbps로 4G(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0배 빠르다. 또한 1㎢ 반경 안 100만 개 기기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속 500㎞인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연결되면서, 늘어나는 데이터 이용량을 수용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IoT, VR 등 새로운 기기에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 내세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이하 4차위)의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민간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번 위원회 구성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과학기술, 산업, 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4차위에 민간위원이 대거 포함된데 정부의 정책의지가 꺾인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향후 위원회 운영에 있어 민간 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정부가 국민·시장과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4차 산업혁명, 대체 뭐길래?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에 의해 처음 거론된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지능화 혁명을 기반
(World IT Show 2017, 이하 월드IT쇼)가 성료했다. 국내외 45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엘지전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등은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5G(5세대 이동통신),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등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과 AR은 게임, 영상, 영화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콘텐츠 개발과 하드웨어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소개하며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카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분석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콘셉트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또한 수소전기차와 시스템,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서 40km 이상 주행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