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이뤄가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조현장,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현장의 풍경을 빠르게 바꿔가고 있다. 특히, 현장이 스마트화되면서 기존 인력에 대한 재교육 및 재취업, 신규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인력난이 제조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글로벌 전문가 채용 컨설팅 기업인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의 최준원 시니어 매니저를 만나 최근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로 인해 발생되는 채용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봤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새로이 창출되는 취업의 기회 최준원 시니어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제조분야에서 가장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반도체 분야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정도로 슈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분야는 인접한 장비회사와 전기전자와 관련된 부품회사의 활발한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