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고 노후차량 수입과세 높여
캄보디아 경제는 연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등록 차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 기준, 등록된 차량 수는 총366만 대(자동차 54만 대, 오토바이 313만 대)로, 연간 총 차량 등록대수는 약 6만 대이다.
Kotra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중고 자동차의 수입량이 많다. 신차 등록 대수는 2017년 기준 6천815대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총 차량 등록대수의 10%를 약간 상회한 수치로 대부분은 중고차다. 아세안 역내 생산된 자동차는 무관세 수입 중이며 현대, 쌍용 브랜드도 현지에서 DKD방식(제품을 큰 덩어리로 분해하여 수출하는 방식)으로 조립 생산되고 있다.
중고 자동차 수입세율 적용은 일반·화물·여객 3가지로 차종을 나누고 연식, 배기량(cc), 차량 공차 중량에 따라 관세율과 기준 가격이 다르게 측정된다. 일반적으로 오래되고 배기량과 공차 중량이 작을수록 최종 세금액이 적어진다.
캄보디아 정부는 2019년부터 최저 수입세금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