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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미래, 관광에서 눈 돌려 ‘스타트업’에 집중

4차 산업혁명 속 변화하는 산업구조 패러다임…“‘스타트업’이 답이다”

‘제주’의 미래, 관광에서 눈 돌려 ‘스타트업’에 집중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천혜의 땅 ‘제주’가 편중된 산업구조의 한계를 탈피할 신성장 동력으로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주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주관의 ‘제주의 미래, 요망진 스타트업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요망진’이란 ‘똑똑하다, 야무지다’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똑똑하고 야무진 스타트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변화하는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위성곤 의원은 “제주에는 지금 스타트업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하지만 한국의 스타트업 3년 생존율은 OECD 평균인 57.2%보다 한참 낮은 38.2%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도출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JDC의 문대림 이사장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주체는 대기업도 중견기업도 아닌 스타트업”이라며 “스타트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공공기관이 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JDC는 제주에서의 성공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제주혁신성장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이라는 센터의 목적 아래, 8월 현재 총 12개의 스타트 기업을 유치해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JDC와 제주도, 중앙정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제주혁신성장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향된 산업구조 ▲높은 물류비 ▲창업 지원 인프라 부족 ▲접근성 취약 ▲높은 주거비 ▲불리한 기업 입지 여건 등 다수의 장애 요인으로 인해 센터가 두 날개를 활짝 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JDC의 김경훈 첨단사업처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 창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창업 지원 기관을 제주혁신성장센터에 파견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제언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최성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기술, 자본, 사람 등의 핵심 요소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라며 “개방적인 규제 환경 아래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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