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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자국민 채용 정책 ‘오마니제이션’ 제도 도입

“외국인 근로자 실업률 증가 전망”

오만, 자국민 채용 정책 ‘오마니제이션’ 제도 도입 - 다아라매거진 국제동향


최근 오만은 저유가 지속에 따른 대책으로 경제 다변화, 산업화, 민영화에 초점을 맞춘 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이 최고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만은 2016년 경제개발 및 경제다각화를 위한 탄피드(Tanfeedh)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탄피드 사업에 따른 정부 다각화 전략의 핵심 요소는 제조업, 관광업, 운송업, 물류, 광업, 어업 등이며, 이러한 산업군에 오만 자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주요 핵심 업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오만 내 중소기업들에게는 기업가적 벤처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오만 자국민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라파드 펀드 등 오만 정부에서 운영하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광 산업은 자국민 관광 관련 자격증 취득과 세금 감면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개발·활용하기 위해 오마니제이션(Omanization, 오만 자국민 채용 정책)이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오만 정부는 2020년까지 ▲자국민 실업률 3% 이하 유지 ▲약 6만7천 개 일자리 창출 ▲전문가, 기술자 또는 숙련노동 분야 최소 3만 개의 취업 기회 자국민에게 제공 등의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장은 현재 오마니제이션 계획 하에 자국민을 위해 남겨지고 있다. 해당 일자리의 외국인 비자 발급은 노동부에 의해 차단됐으며, 외국노동자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실제, 올해 2월 공표된 ‘ministerial decree 73/2019호’에 따라 6개월 간 총 87개의 직업군에 대한 외국인 채용 비자 발급이 중단된 사례가 있다.

KOTRA 관계자는 “오마니제이션 정책으로 인해 오만 자국민의 실업률이 낮아지는 대신 전체 인구 중 43%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실업률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만 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의 경우 언어 구사 능력이나 해당 분야의 경력 및 전문성 확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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