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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경제 성장률 고공행진

‘견고한 수출’과 ‘활발한 외국인 투자’가 성장 요인

베트남,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경제 성장률 고공행진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베트남 경제가 견고한 수출과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19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76%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률이지만, 2011년부터 2017년의 기간 동안의 평균 성장률보다는 높은 기록이다.

그중 농림수산업(2.39%) 부문과 산업 및 건설(8.93%) 부문은 모두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서비스 부문은 6.69% 성장해 2012년부터 2016년 기간의 평균 성장률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성장률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수출 시장의 활성화다. 2019년 상반기 베트남의 대외 교역액은 2천4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 중 수출액은 1천277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 성장한 수준의 금액을 기록했다.

이에 소비자물가(CPI)와 농림수산, 산업생산,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물가(PPI)도 함께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2.64% 증가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정책에 의해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농림수산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산업 생산자물가는 1.86%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물가는 3.37% 상승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베트남 경제에 향후 닥칠 부정적인 영향력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베트남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이기에 미·중 무역갈등과 더불어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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