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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 산업, 적극적 정부 지원 아래 시장 점유율 확대

“중국 기업 미국 시장 진출 불가 인해 국내 기업 기회 생길 것”

중국 드론 산업, 적극적 정부 지원 아래 시장 점유율 확대 - 다아라매거진 국제동향


최근 중국의 드론 산업이 막대한 투자와 정책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국 민용 드론 시장은 2014년부터 매년 1.5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드론 산업은 군수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중국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한 해만 10개의 정책 문건을 발표하고 드론 등록, 제품정보, 장애물, 비행 관리, 공중교통, 사용자 등에 관한 규정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민군융합, 저공비행, 항공 산업 장려에 관한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지원 아래 중국 내 소비용 드론 출하량은 올해 200만 대로 예상되며, 산업용 드론은 초기 형성 단계이지만 2020년에는 민용 시장의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드론 산업의 혁신 주체로는 세계 시장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DJI 외에도 다수의 드론 기업, 물류기업, ICT 기업, 항공우주 기업 및 국가 연구기관들이 있다.

2015년 드론 분야의 세계 순위 20위 권에 중국기업 10개가 진입했으며, 그 중 DJI, Zero Tech, Xaircraft, PowerVision, 베이징항공항천대 등 5개 기업이 상위 10위 권을 기록했다.

중국은 드론 관련 전체 특허의 약 30%를 출원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을 기점으로 비행, 영상처리, 데이터처리에 관련한 기술 요소들이 융합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드론 관련 정책·산업·기술 경쟁력 분석결과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토종 혁신 기업이 다수 탄생했다”며 “다만, 향후 미중 기술패권 경쟁 영향으로 미국 시장 내 드론 판매와 사용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내 주요 핵심 군사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적인 정보 수집의 이유로 중국 드론 기업들은 미국의 핵심 제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한국 드론 관련 기업들은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불가로 인해 새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기회의 창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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