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다아라매거진 로고

e-book

검색 폼

독일 5G 주파수 입찰 마감, 67조 인프라 시장이 열린다

5G 핵심 기술로 꼽히는 마이모·스몰셀 기술…韓 기업 유럽진출 가능성 밝아

한국·일본·미국 등 주요 경쟁국보다 차세대 인터넷 5G 도입이 늦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독일이 12주에 걸친 5G 주파수 경매 입찰을 통해 5G 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KOTRA의 ‘독일, 500억 유로 규모 이상의 5G 인프라 시장이 열리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보다폰(Vodafone), 텔레포니카(Telefonica/O2), 1&1 드릴리쉬(1&1 Drillisch) 등 4개사가 지난 6월 11일 독일 5G 주파수 경매 입찰에 성공했다.

독일 5G 주파수 입찰 마감, 67조 인프라 시장이 열린다 - 다아라매거진 국제동향

주파수 입찰 성공으로 5G의 도입이 확실시된 독일은 2025년 전국 ‘5G Connectivity’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인구 98%를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면 전국에 약 26만 개의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며, 이에 약 540억 유로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주파수 입찰에 성공한 텔레포니카 측은 최소 투자금액을 760억 유로로 측정했으며, 도이치 텔레콤 측은 200억 유로를 5G 인프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5G 도입의 본격화로 사물인터넷(IoT), 자율자동차 및 스마트팩토리의 구현 및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5G 인프라 및 장비 시장의 규모가 500억 유로(약 67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돼 이동통신 장비 및 부품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장비의 경우 현재 삼성,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의 4강 구도가 형성돼 있는 반면, 국내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아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을 노려볼 만 하다. 특히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7%, 화웨이 28%, 에릭슨 27%, 노키아 8%를 차지하고 있다. 4대 기업의 네트워크 장비 투자는 급증할 예정이어서 주요 부품이나 소재를 납품하는 국내 중소형 통신장비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무선 신호의 공간 전송을 계산하고 방출 신호를 적응시키는 소형화된 다중 안테나 시스템인 마이모(Miniaturized multi-antenna systems, MIMO)가 최근 5G 상용화의 핵심 기술이자, 5G 인터페이스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중국의 화웨이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보안 관련 문제로 미국과 일본 등이 화웨이 제품 사용을 거부함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위 면적당 용량 증대와 음영지역에서 사용자의 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스몰셀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독일의 한 연구소 통신장비 담당 연구원은 “한국이 스몰셀 기지국 장비를 최초로 상용화 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며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증언했다.

KOTRA의 강환국 무역관은 “2020년부터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5G가 도입되기 시작하면 최소 500억 유로 규모의 거대한 5G 인프라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특히 마이모 기술 및 스몰셀 기술이 5G의 핵심 기술로 부각돼 관련 기술 기업들의 유럽 진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 단독 진출도 가능하겠지만, 글로벌 4대 기업과 기술협업을 통해 공략하는 방법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밴드 PDF

0 / 1000

많이 본 뉴스

1991년 창간  다아라매거진

1991년 창간 다아라매거진

[통권 334호]
제29 - 08월

e-Book 보기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

제호 : 다아라매거진등록번호 : 서울 라 00047등록일/발행일 : 2005년 9월 21일

사업자등록번호 : 113-81-39299 발행/편집인 : 김영환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중앙유통단지 업무 A동 7층

고객센터 1588-0914

팩스 : 02-2616-6005

이메일 : cs@daara.co.kr

상담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대통령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