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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지구온난화 방지 및 고용창출 효과적”

원전 수출의 다각화,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 필요

“원자력 발전, 지구온난화 방지 및 고용창출 효과적”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서울대학교 박군철 명예교수


2040년 전력 수요가 현재보다 약 8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력 공급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 사업의 지속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12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는 ‘2019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World Nuclear and Radiationi Expo 2019)’의 부대행사로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서울대학교 박군철 명예교수는 “2030년까지 원전이 단계적으로 폐쇄될 경우 전기요금은 44.25~71.3% 상승하게 돼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선진국들은 전기 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오히려 원전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원전 ‘제로’에서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20~22%로 다시 확대했으며, 영국도 2035년까지 13기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역시 신규 원전 2기를 건설 중에 있다.

원전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고용창출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한 박군철 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량을 화석연료로 대체 시, Co2 배출은 석탄연료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1억1천만 톤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2014년 원전을 일부 정지한 독일은 이에 대한 수요를 모두 석탄으로 대체한 바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정부는 신고리 3·4호기 건설 당시 연인원 1천만 명의 고용창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었다”며 “UAE 원전 건설의 경우 공사기간 약 10년간 연인원 1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약 70기(약 350조 원 수준)의 신규원전 진입 가능 시장이 존재한다며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정부는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노후 원전 대체와 신규원전 건설 ▲해체산업 육성방안 확보 ▲원전 운영 및 건설 기반 산업 유지·세계진출 지원 등 지속적으로 원전 건설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신형 원자로 및 비발전 원자로 개발 활성화, 원전 수출의 다각화, 글로벌 기술인력 지속적 양성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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