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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여성 IT 인재 발굴 방해”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경쟁 조건 지니도록 ‘인재 채용 시스템’ 혁신 필요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여성 IT 인재 발굴 방해” - 다아라매거진 이슈기획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김명희 원장

“‘21세기는 여성의 세기가 될 것’이라 말했던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말이 현실이 됐다”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 ‘AI 시대 여성 戰士를 키워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원기 차관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직업과 직군, 노동 환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유망한 인재를 찾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송희경 의원은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사회 곳곳에서는 여성 인재 증가로 인한 ‘여초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산업 성장에도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유독 여성 IT 인재, 여성 과학자는 찾아보기 힘들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의 성미영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AI 인재 확보 전쟁은 벌써 시작됐다”라며 “우리나라를 AI 강국으로 이끌 IT 인력을 성별을 향한 선입견 없이 확보해야 한다. 여성 과학자와 기술자를 늘리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성의 역량이 남성에 비해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사실이 IT 분야를 비롯한 산업계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으나, 결혼, 출산, 체력 등으로부터 기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2019년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29개의 OECD 회원국 중 29위라는 순위를 기록했다. 여성의 임금은 남성에 비해 34.6%나 적었으며, 여성 관리자의 비율도 12.5%, 여성 기업이사의 비율도 2.3%에 그쳤다.

이에 남성과 여성 사이에 구분선을 두지 않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근본적인 인재 채용 혁신’이 선결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김명희 원장은 “남성 위주의 공직 문화가 여전히 자리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며 “‘사람 중심’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목표에 맞춰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누리는’ 시대 구현을 위해 인재 채용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펙과 필기시험 중심의 채용 시스템에서 벗어나, 실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한 김 원장은 “여성은 물론 일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원자들이 역량은 물론, 대인 적응, 인간 인지능력, 창의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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