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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송전 누수 잡아 전력 효율↑

“한국 기업,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독립발전사업자와 협력 강화해야”

말레이시아, 송전 누수 잡아 전력 효율↑ - 다아라매거진 국제동향


말레이시아는 산업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송전탑·송전선·전주 등이 노후해 송전 시 전력 누수율이 높아 전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말레이시아의 송전 누수율은 6.3%로 주요국인 한국(3.5%), 중국(5.5%), 대만(3.3%), 인도네시아(5.2%) 보다 높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설비 건설과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전력 누수율 감축, 초국경 간 전력망 연계 등 발전에너지정책 실시하고 있다.

우선,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설비용량과 발전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국영전력공사 TNB와 국영투자기업 1MDB, 독립발전사업자, 외국기업의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탄소 감축과 발전용 석탄 수입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송전 시 발생하는 높은 전력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 송전선 보수 및 신규 건설, 주변국과 다자간 전력 수출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발전에너지정책으로 2027년까지 발전설비용량은 1.3배, 발전량은 1.4배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인 BMI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발전설비용량은 지난해 39.6GW에서 2027년 51.2GW로 연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발전량은 같은 기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관계자는 “한국 기업은 말레이시아 전력시장 진출 시 국영전력공사, 독립발전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컨소시엄 구축 또는 하청을 통한 발전 플랜트 분야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며 “국영전력공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 그리드 및 해저 송전선 건설 분야로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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