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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학원, 비즈니스와의 ‘융합’에도 관심 가져야”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 “AI를 활용해 사업화 할 전문가도 필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인력양성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 중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AI 단과대학을 개설하거나, 고교생용 AI 교재를 발표하는 등 조기교육 및 심화교육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나라도 최근 AI 인재를 육성하고자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를 ‘AI 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AI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지만 인재양성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 대학의 AI 대학원은 정부로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으며,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을 연장 지원받을 수 있다. 세 대학원은 모두 AI 핵심 기술 및 고도의 학술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학 석·박사 양성에 집중한다.

“AI 대학원, 비즈니스와의 ‘융합’에도 관심 가져야” - 다아라매거진 이슈기획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AI융합비즈니스전공 문형남 주임교수

AI 대학원, 비즈니스와의 융합 시도 필요

정부에서 추진하는 AI 대학원이 ‘기술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AI와 비즈니스의 ‘융합’에 초점을 맞춘 ‘AI융합 비즈니스 전공’(AI 경영학 석사 과정)을 신설해 오는 9월 첫 학기를 시작한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AI융합비즈니스전공 문형남 주임교수는 “AI 기술의 개발만큼 ‘AI’와 ‘비즈니스’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학만 공부했던 사람들은 사업적인 면이 약하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한계가 있다. AI 스타트업이 나오기 위해서는 공학자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을 만들 비즈니스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AI 경영대학원이 설립된 이유를 설명했다.

AI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은 우리 생활에서도 종종 눈에 띄고 있다. 이제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AI 스피커부터 AI 편의점, 아마존이 최초로 시도한 무인자동화매장 등 점차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문 교수의 경우에는 챗봇을 평가하고 컨설팅하는 벤처를 운영하며 AI와 비즈니스의 융합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AI와 비즈니스가 융합한다는 것은 AI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문 교수는 “사업 혹은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여러 분야에 AI를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면 AI 활용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AI와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융합 교육, 대학 변화+초·중 교육 과정에 추가 필요

‘융합’은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하나의 키워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융합’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문형남 교수 또한 “우리나라에서 ‘융합’ 교육이 이뤄지려면 대학원을 가야한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고등학교에는 문과와 이과가 나눠져있다. 또 대학의 과별로도 진입 장벽이 심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대학들이 잘 변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몸부림을 치더라도 대학들이 보수적이기 때문에 학과 간의 벽을 허물기가 쉽지 않다”고 밝힌 문 교수는 “대학에서도 자율전공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자율전공과 융합전공은 다르다. ‘융합’은 보다 더 체계적으로 교수들의 지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일류 대학들에서도 융합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문 교수는 중국이 10대 때부터 AI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예로 들며 “다행인건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됐다. 여기에 AI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교육을 추가한다면 AI 융합에 대한 벽이 한층 낮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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