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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자원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위한 가교기술

철강업계, 탄소자원화 중장기적 도입 가능성 모색해야

탄소자원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위한 가교기술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최근 기후변화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서 탄소를 자원화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자원화란 CO2를 포집해 화학, 생물학적 변환 과정을 거쳐 ▲화학제품의 원료 ▲광물탄산화 ▲바이오 연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가교기술로서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탄소자원화 기술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으로 판단하고, 정부 차원에서 R&D 자원 지원, 세제 관련 인센티브 제도 시행 등을 통해 기술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은 1990년대 이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일환으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산업부문의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50년까지 중국 에너지 믹스의 절반 이상을 석탄발전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탄소자원화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수단이자 10대 기후기술의 하나로 탄소자원화를 포함하고, 현재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문의 경우 탄소자원화 기술 적용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새로운 생산공정기술의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이자,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 특성상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공정 혁신뿐만 아니라 탄소자원화 기술 도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탄소자원화 기술은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자원화해 제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러나, 현 단계는 전 세계에서 상용화 수준의 검증된 기술 및 사업모델이 없는 상태로, 적극적인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야한 기술개발 및 사업 활성화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철강업계는 중장기적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과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탄소자원화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나, 기술 성숙 단계를 감안해 중장기적 도입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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