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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시장, 미국 견제 강화로 ‘제동’

중국의 반도체 산업, 메모리 반도체 보다 파운드리에 집중될 것

중국 반도체 시장, 미국 견제 강화로 ‘제동’ - 다아라매거진 전기/전자/부품


중국이 정책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심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미국의 견제 강화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20% 수준의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 7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예정대로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M&A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었으나,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등의 반대로 마이크론 인수를 비롯한 주요 M&A 시도가 실패했다. 또한, 반도체 생산의 핵심 요소인 장비와 소재를 해외로부터 원활하게 조달하지 못해 생산 인프라 구축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제품 양산 시기가 지연되고 생산규모도 계획보다 축소되는 등 중국 기업들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자본집적도가 심화돼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과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 격차는 확대될 전망이다.

미세공정화를 통한 생산량 확대 효과 및 수율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후발 기업이 기본 설계구조를 파악하더라도 공정 복제율이 떨어지고,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도 성능 개선과 양산화에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측면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자본적 지출 규모가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정부의 자금 지원 효과 등이 과거 디스플레이 산업 등의 사례와 비교하면 제한적이다.

실제, 중국이 1차로 조성한 반도체펀드의 총 금액이 218억 달러 수준인 반면, 2018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집행한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각각 220억 달러, 128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반도체 보다는 파운드리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발 치킨게임이 재현될 위험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중국이 시스템반도체 외에도 소재, 후공정 등 반도체 밸류 체인 전반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에 치중된 국내 산업 경쟁력을 능가하는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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