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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5단계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 ‘가능’

전시회 기간 중 미래형 자동차 체험 부대행사 다수 열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자동차에도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입힌 ‘미래형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29일 개막해 열흘 간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미래형 자동차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열리고 있다.

2019 서울모터쇼, 5단계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 ‘가능’ - 다아라매거진 전시회뉴스
관람객이 친환경차 시승을 위해 전기차에 탑승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1.9km 구간 직접 운전 가능
제2전시장에서는 ‘친환경 전기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18대의 전기차가 투입된 친환경차 시승행사에서는 참관객이 전시장 주변도로 약 1.9km 구간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시승행사를 마친 A씨는 “차가 생각보다 조용하고 승차감이 좋아 깜짝 놀랐다”며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만 잘 갖춰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014년 1천75대를 시작으로 매년 급속도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3만1천154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지원에 기반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천200기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중 인 소비자나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 등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 서울모터쇼, 5단계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시승 ‘가능’ - 다아라매거진 전시회뉴스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를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5단계 자율주행차 정속주행, 변속주행 기능 체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m 구간에서는, 관람객이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는 자율주행차의 수준을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0단계부터 사람이 타지 않고도 스스로 주행하고 멈추는 5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주최 측 주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차량은 완전 자율주행차량을 뜻하는 5단계에 해당된다.

관람객 B씨는 “영화에서나 보던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자율주행차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운전자 사고와 같은 각종 교통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B씨의 말을 뒷받침 하듯, 미국의 회계·컨설팅 회사인 KPMG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40년에는 미국 내 자동차 사고 빈도가 현재보다 8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 관계자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 기간과 체험 인원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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