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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2'로 재편되는 조선업계Ⅱ]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에 해외 선주들 반발 예상돼

해외 선주들 입장에서는 ‘담합’으로 보여질 가능성 높아

삼성중공업이 빠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은 거의 확정되다시피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조선시장의 지형도를 새로이 그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진행되고 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이러한 합병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BIG 2'로 재편되는 조선업계Ⅱ]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에 해외 선주들 반발 예상돼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내용을 다룬 주요 외신과 해운전문지들은 공통적으로 두 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 합병을 위해서는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If regulators approve the deal) 둘째 선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다. (Such consolidation might not be suit everyone, including clients. Shipowners would have less choice and...)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서 선주들의 반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선주들의 시각에서 현대와 대우의 합병은 가격을 높이기 위한 명백한 담합행위로 비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독과점 위반 요소이므로 선주들은 묵과하지 않고 국제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실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선주사들은 유럽 여러 나라와 중동 (특히 중동 국가(국가의 피해)들은 탱커시장의 메이저 화주이자 선주사들이다), 북미 지역에 흩어져 있어 이들을 한데 모아 합병 승인을 이끌어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선주들은 선종별로 서로 다르며, 같은 선종내에서도 선박 크기에 따라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선주들에게 현대와 대우의 합병 동의를 받아내기는 더욱 어렵다.

알스톰-지멘스의 철도사업 합병을 거부한 Margrethe Vestager EU집행 위원장은 두 기업의 합병은 경쟁을 저해하고 승객요금을 인상(개인의 피해)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독과점으로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무리한 합병 시도 역시 같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BIG 2'로 재편되는 조선업계Ⅱ]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에 해외 선주들 반발 예상돼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한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은 국내 방위산업계에도 ‘독점의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잠수함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나눠서 수행하고 있는데, 두 기업이 합병하면 잠수함 분야는 국내 독점기업이 된다.

2008년부터 한국 방위사업은 입찰방식을 수의계약에서 최저가 입찰제안 방식으로 전환돼 독점기업 출현을 방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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