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고성장기업 육성 필요
과기정통부, SW고성장클럽 200사업 추진 중
업계동향 | 이아름 기자 | 입력 : 2019.02.01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기업 중 SW플랫폼 기업이 2008년 1개에서 2018년 7개로 증가했다. 이처럼 SW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피할 수 없는 주류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마루 180 이벤트홀에서 ‘2019년 SW고성장클럽 200 및 글로벌 SW전문기업육성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SW고성장클럽 200사업 안내’를 주제로 발표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해외진출팀 김서희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동인인 디지털 신기술의 근간은 SW로, 글로벌 시장은 SW기업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 중이나, 기존 기업지원 정책은 전통산업(기계·장비, 석유·화학, 자동차 등) 기업과 SW기업을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지원해 SW기업 성장에 한계가 왔다”고 이 사업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13~2016년간 9천848개 SW기업 중 8.1%의 소수 고성장기업이 신규 일자리의 47.4%를 창출하고 있으나, 창업 이후 고성장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맞춤형 지원제도가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며 “이에 따라 SW산업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을 위해 SW 고성장기업의 성장동력 확충에 초점을 둔 SW특화형 지원시책이 필요해졌다”고 언급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SW고성장클럽 200사업은 ‘SW 혁신기업을 위한 고성장 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삼고, 2023년까지 본 글로벌 SW 고성장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이 사업목표다. 세부적으로는 2019년까지 50개의 예비고성장 기업, 10개의 고성장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SW 예비고성장 기업의 경우, 성장가능성·혁신성·글로벌 지향성이 높으며 고속성장과 파괴적 혁신을 통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SW기업이다. SW 고성장기업은 예비고성장 대상자에 비해 지원액수가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조건이 있다. 종사자 10인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또는 고용성장률이 20% 이상인 SW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그는 “지원내용으로는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며 “우선 공통지원 부문은 ‘고성장 PD’라는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30명 내외로 초빙해 팀별로 담당한 기업의 자율과제 이행상황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자율과제 지원으로, 지원기업은 성장에 필요한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사업금액(지원금+기업부담금) 범위에서 자율 설계하는 형태”라고 말한 김 팀장은 “마지막은 성장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중간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해외 투자자와 비즈니스 미팅 등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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