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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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2019년 건설·발전·방산 등 기계산업, 터닝포인트 맞이하나?

건설·발전은 호황 확실시되나 방위산업은 모호한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기계산업에서 건설업이나 발전 분야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방위산업 분야는 모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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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프라 투자 계획이 건설 분야 부흥 이끌 것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반등했던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수요는 2012년 92만 대에서 2015년 69만1천 대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남유럽 재정위기, 중국 부동산/건설 침체 등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2016년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북미와 유럽의 주택시장 호조 등으로 시장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2017년 89만3천 대로 27% 성장했고, 2018년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져 12% 성장한 99만7천 대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2019년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중국의 산업수요 피크아웃 우려 등으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 전망자료에 의하면 2019년 1%, 2020년 4%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중국의 배기규제가 Tier 3에서 Tier 4로 강화될 예정인데 배기규제 강화 시 장비가격이 10%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선수요 반영에 따른 연착륙, 2020년 부터는 선수요 실현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 이후 교체수요가 안정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6년 AIIB 설립으로 본격화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경우 최근 미국의 중국 영향력 견제 및 관련국의 부채 증가 등에 따른 이탈이 증가하는 등 사업궤도에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건기수요에는 여전히 긍정적 사안으로 평가된다.

2018년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하원-민주당, 상원-공화당으로 결론나면서 당파싸움이 일부 있겠지만 인프라 투자, 약가 인하, 최저임금 인상 등 일부 현안에서는 입법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민주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적 이해가 맞닿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계획이 감세와 무역정책 이슈에 가려져 있었지만 민주당도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어 합의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2018년 2월에 트럼프 정부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비용의 최대 20%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되, 나머지 자본을 주·지방정부가 자체 적으로 조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 정책이 입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전후로 인프라 투자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전은 신흥국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방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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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발표하는 World Energy Outlook 2018에 따르면 전세계 에너지 수요는 2040년까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도시화, 소득 증대, 17억 명에 달하는 개도국 인구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전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의 대부분은 개도국에서 창출된다. 2000년에는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북미와 유럽이 차지했고 아시아 개도국은 20%에 불과했으나 2040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이 이끄는 저탄소 에너지원과 천연가스가 204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분의 80%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체 전력발전에서 재생에너지와 석탄은 각각 25%,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지만, 2040년에는 재생에너지와 석탄 비중이 40%, 25% 수준으로 뒤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장기 에너지 수요변화에서 보듯이 신흥국 중심의 발전설비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전세계발전 설비 용량은 2015년 6천360GW에서 2025년 8천432GW로 매년 200GW 이상의 용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석탄 발전은 환경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단위 발전 비용이 저렴한 장점 때문에 인도 및 동남아 등의 신흥국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는 오일 대비 낮은 가격, 석탄대비 친환경 요인, 환경규제 강화로 선진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

원자력의 경우 국가별로 원전 확대 또는 유지, 재검토 또는 폐지 등으로 정책방향이 갈리고 있으나 현실적인 대안으로서의 수요는 일정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이전에 중국의 원자력 발전은 미국 및 유럽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 위치한 원전의 2/3 가량이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 설비의 수명 연장 또는 폐로 결정이 에너지 안보, 투자 및 탄소 배출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2018년 방위산업은 부침이 심한 한해였다. 2017년 방산비리 등으로 업체들이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북한의 핵위협 강화로 킬체인 등 방위력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졌었고, 2018년에는 남북화해 무드 조성, 9.19 남북 군사합의 등에 따라 DMZ 인근을 감시하는 군단, 사단급 이하 무인기 사업 등이 직격탄을 맞는 등 추진하는 전력화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9년에도 상황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지만 자주국방을 통한 전시작전권 전환이라는 큰 흐름을 생각한다면 너무 비관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을거 같다. 특히 일정부분 업체들의 자구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한국 방산업체는 2015년 글로벌 100대 무기 생산업체에 7개가 포함됐는데 한국 기업의 무기 판매액은 2014년 대비 30.3% 증가한 77억 달러로, 100대 무기생산업체의 판매액중 1.9%를 점유했다. 이는 지속적인 국방비 지출 확대, 무기체계 획득, 수출 호조 때문으로 파악된다.

업체별로는 각각 LIG넥스원 52위 한국항공우주 54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 65위, 대우조선해양 67위, 한화 71위, 풍산방산기술연구원이 96위, 한화탈레스가 100위를 기록했다. 이들 중 풍산(탄약 및 프로펠러 생산), 대우조선해양, 한화탈레스 등 3개 업체가 상위 100개 무기판매업체에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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