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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미국·일본·중국, 3국 모두 다이캐스팅 분야는 쉽지 않은 형국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학술대회에서 3국 다이캐스팅 업계 관계자들 토로

[Business Trends]미국·일본·중국, 3국 모두 다이캐스팅 분야는 쉽지 않은 형국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기계가공된 금형에 용해 금속을 주입해 금형과 똑같은 주물을 얻는 정밀 주조법인 ‘다이캐스팅(die casting)은 치수가 정확해 다듬질이 필요치 않으며, 우수한 기계적 성질과 양산의 용이함 때문에 제조업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자동차·전기·전자 등 주력분야의 업황 불황과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급속한 도입으로 인해 다이캐스팅 업계는 국가를 막론하고 쉽지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다이캐스팅학회는 11월 28일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1회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학술대회’를 열고 국내 다이캐스팅 업계의 기술 현황과 현장에서의 고민을 공유하는 한편, 해외 다이캐스팅 업계의 분위기를 듣고 국내 시장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미다이캐스팅협회(이하 NADCA)의 Paul Brancaleon 교육·기술 이사는 ‘북미 다이캐스팅 산업 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북미 다이캐스팅 공장은 1990년대부터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봤을 때 미국 본토에 300~400개의 공장 밖에 남지 않았다”며, “작은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회사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aul Brancaleon 이사는 “미국의 다이캐스팅 산업은 자동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12~18개월 동안에는 하우징 등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분야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다이캐스팅이 사용되기 때문에 구분된 전략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다이캐스팅 산업 및 개발소재’라는 주제로 일본의 다이캐스팅 업계의 현황을 소개한 일본 다이캐스팅협회 Kazuhiko Watanabe 이사는 “고강도, 고연성, 고인성 제품의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소기술 및 주변기술의 개발, 부분가압, 윤활제·이형제의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다이캐스팅 제품의 변천이 이뤄지면서 고품질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한 Kazuhiko Watanabe 이사는 “통상적으로 다이캐스팅 공정에서는 외부 및 내부에 결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의 다이캐스팅 업계에서는 무결함 다이캐스팅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다이캐스팅 협회의 Shoumei Xiong 회장은 “중국은 학회 차원에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칭화대학교에서도 기술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은 2001년부터 다이캐스팅과 관련된 생산량과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분야는 향후 5~10년까지 지속적인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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