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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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금형업계 위기는 국가 산업의 위기”

제22회 금형의 날 인사말에서 정부의 적극적·유기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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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국내 금형업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의 박순황 이사장은 금형업계 종사자들과 지원기관이 모인 자리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큰 책임의식과 도전의식, 그리고 정부의 유기적?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1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금형조합 주최로 열린 ‘제22회 금형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순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형산업이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2년간 이어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신규고용과 시설투자의 위축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박 이사장은 “한국의 금형산업은 생산 5위, 수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무역수지 개선과 국가주력산업의 세계 일류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금형산업의 위기는 국가산업의 위기인 만큼 금형인들은 더 큰 책임의식과 도전의식,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이사장은 “금형업계의 어려움은 금형인들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한 뒤 “유관기관과 학교, 정부의 유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 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제조업을 포기하지 않는 나라가 경제불황에도 버텨나간다”며, “금형업계가 세계 2위의 자리에 오른 뒤 1위를 차지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기술수준은 이미 세계 1위에 도달한 만큼 금형업계가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해 금형업계에서 가장 혁혁한 공로를 세운 금형인을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에는 화천기계의 권영열 회장이 선정됐다.

금형 전용 공작기계 국산화 등 기술 혁신을 통해 금형업계 기술향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된 권 회장은 “우리 제품을 만들어주신 금형인들이 주는 상이라서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공작기계를 만드는 사람을 선정해 준 금형업계 포용성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금형인들이 좋아하는 기계를 만들어서 금형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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