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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IoT(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관리에 적용

VR·AR 기술과 접목돼 활용도 높여…문제는 보안

IoT 기술은 사물의 정보를 습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기술의 활용도는 다양한 분야로 퍼져가고 있으며, 전력 수급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11월 23일 전경련회관 타워에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9 신재생 발전 전략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IoT 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관련 기술 동향과 적용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Business Trends]IoT(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관리에 적용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박명혜 부장이 ‘IoT 기반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전력사회의 IoT 적용 사례 및 효율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IoT 기반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전력사회의 IoT 적용 사례 및 효율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박명혜 부장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기가 많아지면서, 이 분산설비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혜 부장은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한전에서는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선 항공장애 감시 및 변위진단 서비스가 있다. 송변전 철탑에 IoT 단말장치를 달고 항공장애나 변위가 감지되면 이상 신호의 데이터를 본사까지 송출해준다”고 했다.

박 부장은 “에어컨과 냉장고의 경우 특히 여름에 전력사용이 피크를 찍을 수 있는데, IoT 설비가 그 절정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AMI(지능 검침 인프라)이 에어컨과 냉장고와 결합해 에너지 절감 및 IoT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에 따르면, 이외에도 IoT 기술은 사회안전망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 AMI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현재위치를 확인해 취약계층의 정상생활 여부를 판별, 보호자와 사회복지 망에 정보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치매노인이나 독거노인, 유아·초등생들에게 활용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R·VR(증강·가상현실)기술은 IoT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스마트 기기에 AR·VR을 접목해 설비점검 기술을 구현했다. 센서정보와 증강현실 컨텐츠를 융합해 현장 작업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관로 등 지하매설물을 그래픽으로 표현해 설비점검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지하전력구에 작업자가 들어가서 스마트기기(태블릿, 렌즈 등)로 현장 촬영 시 관로 및 전력설비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관리 및 실시간 작업상황 확인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박 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IoT 기술의 경우 가장 문제는 보안”이라며, “보안이 아직 취약하다. 컴퓨팅설비 자체가 전력설비 관리에 들어가는 것은 많은 보안검토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IoT 기술이 전력체계에 적용되는 진도가 빠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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