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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로보어드바이저, 편리성 높으나 불완전판매 가능성 있어

이성복 연구위원 “비대면 계약 규제 완화·영업 규제 강화가 효과적일 것”

[Robot]로보어드바이저, 편리성 높으나 불완전판매 가능성 있어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 비대면 거래로 접근성이 높고 편리하나, 불완전판매와 알고리듬 해킹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제윤경 의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최로 ‘혁신성장을 위한 핀테크 활성화’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인슈어테크, 소액해외송금, 금융데이터를 주제로 관련 연사들이 모여 발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로보어드바이저로,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고도화된 알고리듬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은행원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2017년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은 약 5천400억 달러로 집계되며, 2022년에는 약 8조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국내 운용자산은 약 6천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의 최소 가입금액과 자문보수에 대한 정보는 조사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Robot]로보어드바이저, 편리성 높으나 불완전판매 가능성 있어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자본시장연구원 이성복 연구위원이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듬과 비대면 영업에 대한 규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듬과 비대면 영업에 대한 규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자본시장연구원 이성복 연구위원은 “로보어드바이저는 미국에서 1995년부터 존재한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가 발전한 것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도 2016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가 소개되기 시작했고, 2018년 1월 말 현재 25개의 로보어드바이저가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성복 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문사의 투자자문행위를 대체할 목적으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자동화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서비스에 상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로보어드바이저를 구성하는 알고리듬은 투자자문행위 유형에 따라 고객진단, 자산배분, 리밸런싱(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하는 행위)으로 구분된다”며 “알고리듬을 통한 자문은 사람이 제공하는 자문보다는 일관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는 잠재위험도 가지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에서 자동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량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불완전판매가 시스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외부세력에 의한 알고리듬 해킹위험이 언제나 상존하고, 개인정보 조작 또는 유출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로보어드바이저가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비대면으로 계약하는 경우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일임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계약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핀테크에 의한 금융혁신을 장려하면서, 금융혁신에 따른 잠재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계약을 부분 허용하는 것보다는 전면 허용하되, 비대면 영업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해 불완전판매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이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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