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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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반도체 실리콘 트랜지스터 시장, 2038년에 정점 찍는다

멘토, 지멘스비즈니스 월든 C 라인스 회장 “특정 기능 강화된 반도체 칩 설계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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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지멘스비즈니스 월든 C 라인스 회장


국내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 최근 들어 ‘시장의 한계가 임박함에 따라 조만간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곤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통적인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는 내년 초까지 진행되겠지만 아직까지 반도체 시장 전체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멘토, 지멘스비즈니스의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8월 3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시장이 성숙됐고 M&A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해에는 통폐합이나 M&A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기존에는 반도체 칩 설계 비용이 많이 들어 대기업에서만 사업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반도체 업체가 아니어도 칩을 설계하고 있다”며. “또한 기존에 반도체 시장은 성숙이 됐다고 했는데, 반도체 칩 설계 산업은 적용 분야가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분야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설계·디자인 분야다. 특히,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등의 기업이 사물인터넷과 데이터 분석 등에서의 활용을 위해 직접 칩설계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활황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월든 C 라인스 회장의 설명이다.

중국의 물량공세도 시장 성장의 주요한 요인이다. 중국 정부는 2014년에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펀드 조성을 발표했으나, 사모펀드를 통해 목표액의 5배에 달하는 1천 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모금해 이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반도체 제조쪽으로의 투자는 물론 설계에도 상당 부분 투자가 진행됐으며, 향후 470억 달러 가량을 반도체 설계에 재차 투자할 것이라는 루머도 신빙성을 얻고 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중국 설계업체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파워디바이스, 아날로그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첨단 제품인 비디오압축, 머신비전 프로세싱, AI 등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제품 디자인에 나서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또는 칩이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서 원하는 고성능과 비용 절감, 프로세싱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반도체 칩 디자인을 위해서는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를 개발해 특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규모업체들은 칩설계가 힘들었으나, 디자인 방법론에 변화가 오면서 도메인 특화 프로세스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한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주로 컴퓨터비전, 고대역폭 이동통신, 비디오압축 등의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빠른 타임투마켓을 위한 지원, 후기 테스트 이후 쉬운 변경, 검증/디버깅 등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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