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5

매거진뉴스

[Ship Building]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업체, 부활의 열쇠는 ‘양질의 수주’

중국 국영 조선그룹 합병·조선업 발전 전략 등 긍정요소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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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조선소들의 수주소식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도 하락했다. 상선 수주 계약들이 2분기로 순연되고, 일부 결과가 드러난 해양프로젝트 입찰이 현지 로컬 업체 및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한 해외 업체로 결정됐다.


2분기에 수주확대·선가상승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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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 수주는 선가 협상과정에서 순연된 것이고 해양프로젝트도 한국 주요 조선소가 수주 인식할 물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VLCC 발주잔고와 신조선가 간의 상관관계가 94.2%로 확인된다.

업황 회복 초기에 조선소는 수주잔고가 늘어나게 되면 신조선가를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이때 발주처와 협상이 길어지면서 수주 계약이 늦춰지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러한 선가 상승의 저항은 오래가지 않고 선가 상승과 함께 발주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표적인 사이클산업인 조선업종에서도 업황이 바닥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공급측면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조선소 재편이 이뤄지게 된다.

중국 조선소들도 어려움에 처하면서 양대 국영 조선그룹인 CSSC와 CSIC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역으로 넓게 분포된 국영 조선소 14개 사의 합병인지라 전체적인 관리 감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국영 조선소는 이미 선종별 주력 선종이 구분돼 있고 합쳐지면서 전체 생산량이 증대되기 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다.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발전전략에서도 중장기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주인찾기를 검토하는 등 대형 3사간 자율적 논의를 통한 경쟁구도 변화를 언급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신규발주 수요 조사에 착수했고,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는 경우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도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환경은 한국 주요 조선소에게 충분히 긍정적이다.

DB금융투자의 장화탁 센터장은 “국내 조선업계는 1분기에 조업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2분기에는 수주의 확대 및 선가 상승 등의 요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업황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십 2척 재매각 전철 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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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월 27일에 계약 취소된 드릴십 2척을 Northern Drilling(John Fredriksen 소유회사)에 재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드릴십 2척의 매각가는 척당 2억9천600만 달러로, 총 5억9천2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인도는 2021년 1월, 3월에 계획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선수금 1억8천만 달러(30%)를 받고 잔금은 인도시점에 받을 예정이다.

드릴십의 원 계약자인 Seadrill은 2013년 7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드릴십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그러나 시황악화로 법원에 Chapter 11(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기업회생 절차를 밟던 과정에서, 두 조선사에 발
주한 드릴십 총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지난 3월에 해지했다.

드릴십 건조계약 해지는 두 조선사 입장에서 선수금 약 20~30%를 몰취했고, 재매각을 통해 계약가의 50% 이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신설되는 Seadrill의 신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아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재매각한 드릴십 2척의 매각가는 최초 계약선가 5억5천5백만 달러 대비 53%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낮은 매각가에 따른 Noise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보수적인 관점에서 선수금 20% 몰취를 가정해도 충당금을 감안 시 추가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재매각한 드릴십 2척의 미청구공사액은 8천333억 원이며, 이번 재매각을 통해 대부분 차감될 전망이다. 2017년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미청구공사액은 4조1천억 원, 자본총계는 3조 원으로, 미청구공사 대비 자본 비율은 1.4배 수준이다.

만약 이번 재매각으로 미청구공사액이 전액 차감된다면, 미청구 공사 대비 자본 비율은 1.1배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향후 삼성중공업도 재매각에 성공한다면, 동일하게 현금흐름 개선과 미청구공사액 감소가 기대된다.

이번 재매각 계약으로 Northern Drilling은 조기 인도와 함께 계약취소된 드릴십 1척을 추가 인도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해당 옵션에 포함된 드릴십 1척은 2013년 7월 Vantage Drilling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던 시추설비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8월에 발주처가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고, 재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Northern Drilling은 옵션 행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당시 5억9천3백만 달러에 수주했던 드릴십을 계약선가의 59% 수준인 3억5천만 달러에 매입할 수 있다. 옵션의 만기는 6개월이나, Northern은 우선협상권을 보유하지 않은 제 3자의 선사에게 해당 드릴십을 4억5백만 달러에 매각할 수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현 연구원은 “재매각 계약의 옵션에서 주목할 점은 시추 업황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번에 재매각된 드릴십 2척에 대해 Northern은 조기 인도와 추가 드릴십을 인도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근래에 시추업황이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한 만큼, 옵션이 행사된다면 드릴십 1척의 추가 인도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현금 흐름 개선과 미청구공사액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김 연구원은 “추가로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드릴십 2척도 재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지난 3월 Seadrill의 소유주인 John Fredriksen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계약 해지된 드릴십 4척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십 2척이 John Fredriksen이 소유한 Northern Drilling에 매각됐단 점을 감안하면, 향후 삼성중공업의 재매각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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