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5

기술뉴스

[RobotⅡ] 블록체인으로 지키는 AI로봇 정보, 인간·로봇 상생 앞당겨

분산형 데이터 저장으로 정보 위·변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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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자동차가, 20세기에 인터넷이 나왔다면 21세기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미래학자 ‘돈 탭스콧’이 한 말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블록체인이 향후 세계 경제 변화를 주도할 기술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블록체인은 어느새 전 세계적 이슈로, 금융, 부동산, 제조업, 물류·유통 등 산업 전반에 적용돼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또 다른 화두인 인공지능 로봇에 블록체인이 접목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이 발전할수록 제기되는 문제가 ‘로봇 윤리’에 관한 것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로봇에 저장하는 개인의 사생활 관련 정보가 자칫 해킹 당하거나 변질된다면 범죄로 악용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로봇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1인 1로봇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전망하며 “개인을 위한 서비스 로봇 발전과 함께 안전한 정보 관리가 필수불가결한 문제인데, 최근 로봇업계에서는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로봇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사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이나 주변 행동까지 스스로 학습해 예측이 가능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조작이나 위조, 해킹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개인의 사생활 침해 걱정 없이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데이터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방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면 개인 신상 노출 걱정 없이 사람과 로봇이 상생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봇을 통해 앞으로 사람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로봇을 통해 얻은 개인의 정보가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게 기록되면 위·변조되지 않은 데이터를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데이터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공지능 로봇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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