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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에너지 토큰', 에너지 절약 관련 보상체계 구축

에너지 마인 오마르 라힘 CEO “경제적 보상 제시해 환경보호 참여 독려”

[Business Trends]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에너지 토큰', 에너지 절약 관련 보상체계 구축 - 다아라매거진 업계동향
에너지 마인 오마르 라힘 CEO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적인 화제로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 분야에 있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보상을 제시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에너지 마인’은 에너지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토큰’이라는 유틸리티 토근을 이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난 4월 11일 호텔 카푸치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루퍼트 리즈데일 영국 상원의원은 “기존의 전력 산업이 재생에너지로 옮겨가고자 하지만 생산하는 전력과 필요로 하는 전력 사이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전력을 더 적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마인’의 CEO인 오마르 라힘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국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문제 등의 환경문제를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절약 보상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한국 시장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오마르 라힘 CEO의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 마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 행동에 대해 자사의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 토큰(Energi Token, ETK)을 제공한다.

이는 에너지 요금 결제 및 전기차 충전에 활용되거나 실물화폐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에너지 마인은 최근 영국 철도 국영 기업인 ‘네트워크레일(NetworkRail)’, 영국의 금융 중심행정 지역인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에너지 대기업 관리자로 구성된 ‘에너지 관리자 협회’, 주유 충전소인 ‘유로 거라쥐 (Euro Garages)’ 등 정부 및 주요 기업, 단체들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오마르 라힘 CEO는 “소수의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2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전력시장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분권화 하고, 에너지절약에 있어 정확한 동기부여를 위해 에너지 토큰을 이용한 금전적 보상 매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에너지 시장의 고질적 병폐였던 비효율성과 불투명성을 해결하고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데 일조해 환경보호를 선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의 에너지 시장에 대해 그는 “다른 많은 국가와 동일하게 한국도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과부하가 걸려 있다”고 밝힌 뒤 “에너지 마인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데,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한국의 특성에 따라 대기업이나 정부·대학과 최대한 많은 실험을 거쳐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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