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3

매거진뉴스

[EnergyⅠ]LNG가 새로 판짜는 에너지 시장, 조선업계도 함께 기지개

미국 주도로 LNG 시장 활황 이어지면서 LNG운반선에 강점 가진 국내 조선업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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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가스시장은 공급 과잉 및 저유가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스 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2010~2013년의 2%에서 2013~2016년 사이에는 1.5%로 둔화된 반면, 공급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둔화세를 기록했다.


2015년의 경우 3억5천700만 톤의 초과생산(소비 8억1천800만 톤, 생산 11억7천500만 톤)으로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 또한 유가(WTI 기준)도 2013년에 98달러에서 2016년 43달러로 급락함에 따라 가스 가격(LNG, 일본 cif 기준)도 백만btu 당 2013년 16.2달러에서 2016년 6.94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한편, 미국이 가스 생산 설비를 지속 확장하면서 시장에서 미국의 생산 및 수출 비중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생산 중 미국 비중은 20% 이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셰일가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2016년에는 21.1%까지 상승했다.

전체 수출 중 미국 비중은 2015년까지만 해도 4%대였으나 2016년에는 6%를 기록하면서 6천470만bcm을 수출하며 순수출국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국의 가스 수출 중 LNG 비중은 2015년 1.4%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6.8%를 기록했다.

현재 세계 LNG 수출 중 미국 비중은 2% 미만이나, 도착지를 지정하는 기존 계약 관행과 다른 판매 계약 때문에 파급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수출되는 LNG는 도착지 제한 조항이 없기 때문에 FOB 가격 계약이 가능하며, 제3자에게 재판매가 가능한 계약 구조이기 때문에 가스 수입자 입장에서는 계약 물량을 판매하고 남을 경우, 판매선 다변화가 가능해 수익 극대화 또는 손실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LNG 비중이 커진다는 전망(IEA, 2016)하에서, 이러한 계약 조건이 확산되면 가스 거래 형태가 석유처럼 Commodity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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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원의 장원익 수석연구원은 “가스를 다량 소비하는 한국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역량 발휘와 시너지가 가능한 구조로 가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Mid(중류)를 중심으로 상류(Up) 및 하류(Down)와 연계, 확장하는 동시에 강재 공급, EPC 운영 등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각 관련 기업들의 보유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컨센서스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월 국내 도시가스 판매량은 303만 톤(+17.7% 지난해 1월 대비), 발전용 판매량은 185만 톤(+25.2% 지난해 1월 대비) 기록했다. 1월 발전원별 발전비중은 원자력발전 19%(이용률 56%), 석탄발전 39.5%(이용률 71%), LNG발전 34.1%(이용률 60.3%)로 추정된다.

석탄발전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겨울철 미세먼지로 석탄발전 이용률을 하락시키는 이벤트(계획예방정비 실시, 성능개선 / 친환경설비 설치작업 착수 등)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석탄발전도 비슷한 수준의 이용률(7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원자력발전 계획예방정비 일수는 315일로 전월 대비 40일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계획예방정비 일수는 총 1천995일(2018년 2월 12일 기준)로 직전 업데이트 수치(2018년 1월 16일 기준) 대비 251일 증가했다.

이는 고리 3호기(2월 10일→4월 17일), 고리 4호기(2월 28일→3월 27일), 신고리 1호기(1월 25일→3월 9일), 신월성 2호기(1월 19일→4월 8일) 등 고리본부 소속 원자력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연구원은 “원자력발전 이용률 부진은 한국가스공사에게 긍정적 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발전용 LNG 판매량은 4월까지 부진한 원자력발전 이용률, 미세먼지 관련 대책들로 인한 석탄발전 가동 제한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5월초에 있을 한국가스공사의 공급비용 산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업계는 물론 LNG보냉업체들까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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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LNG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운반할 수 있는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조선소가 주로 건조하는 10만m³이상 LNG선은 전세계적으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8척과 13척 발주로 부진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3월 초까지 이미 10척이 발주됐고, 모두 한국 주요 조선소가 수주 인식했다.

추가로 발주 움직임이 드러나는 LNG선 물량은 40척 이상으로 파악되는데, 그리스를 필두로 노르웨이, 러시아, 일본 소재 선사/선주의 발주가 추진 중이다. 가시적인 최대 수주는 수주잔고가 적고 수주에 적극적인 현대중공업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선박 발주 시장의 선가 상승 움직임을 보면 중고선가 인덱스가 2016년 하반기 바닥을 확인한 후 중고선거래 증가와 함께 뚜렷한 상승추세를 보인다.

선종별 중고선가 상승은 벌크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순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신조선가의 경우, 과거 패턴과 유사하게 중고선가가 상승을 나타낸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신조선가 상승은 상대적으로 유조선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는 2017년 상반기에 발주가 먼저 이뤄지면서 조선소들이 어느 정도 수주잔량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LNG선의 경우도 2016년과 2017년의 발주 침체기를 벗어나 2018년에 발주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선가 상승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그리스 및 노르웨이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고조되는 이면에는 LNG선 선가가 현시점이 바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동부증권의 김홍균 연구원은 “특히, LNG선은 척당 선가가 높고, 한국 조선소가 높은 경쟁력과 함께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선종”이라며, “LNG선 발주 증대가 다른 선박의 발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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