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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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석유화학업계 “설비 대형화·전문화·수직계열화로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 ‘2018 석유화학 신년인사회’에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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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경제 성장에 일조해 온 석유화학계가 올해는 설비의 대형화와 전문화, 수직계열화 등으로 한 층 더 고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석유화학 신년인사회’에서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데 일조한 석유화학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 석유화학인들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2017년은 석유화학계가 수출 450억 달러를 달성하고 경영실적도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 였다”며, “이러한 성과는 힘든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셰일가스의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국의 자급력 강화 등으로 올해 국내외 경제 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한 허 회장은, “일각에서는 공급의 증가가 세계 GDP성장에 흡수돼 많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도 하지만 최근의 원화강세 기조와 국제금리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황이 있지만 중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주문한 그는 “설비의 대형화·전문화·수직계열화를 통한 원천기술 개발과 안전과 환경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2017년에는 무역 1조 달러 회복과 수출 5천739억 달러 기록이 가능했던 것은 석유화학계가 24%의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치하한 뒤 “설비투자와 경쟁력 제고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상승했는데 이는 보호무역의 강화가 이뤄지는 와중에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올해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유가 상승과 미국의 가스화학 설비 증설, 주요국 자급률 상승으로 인한 보호무역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심화 등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석유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을 향해 이 차관은 “2018년에는 석유화학계의 혁신성장에 대한 노력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한 뒤 “아울러,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요구했다.

“올해 석유화학산업은 복합적 대내외 상황속에 양호한 성적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본 이 차관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비축한 체력 바탕으로 미래 준비에 매진해 달라. 사회적가치와 상생협력에 부응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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