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8.01

매거진뉴스

[FAⅠ]“혁신적인 스마트공장 플랫폼 공급 기업…시장 장악할 터”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PLM·MOM·공장지능화 컨퍼런스 동시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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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공장이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지난해 5천 개를 돌파하고 2022년이 되면 2만 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스마트 공장 보급이 확산되면서 관련 솔루션과 컨트롤러, 센서, 로봇 등을 공급하는 기업들도 동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은 스마트 공장이 확산될수록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급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IIoT 플랫폼, 오픈소스로 확산…응용 범위 넓어져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에서는 독일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를 비롯해 매년 대표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산업시찰단을 구성한다. 높은 비용 부담으로 단독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관단을 꾸려서 해외 기업들의 최근 동향과 기술 경향 등을 파악하고 기업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은 “2년 전에도 독일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에 관련한 기술과 솔루션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 해(2017년)에는 공장용, 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을 분석하고 처리하고 피드백 해주는 IIoT 플랫폼을 눈에 띄게 많이 출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부분이 스마트 공장의 성패를 가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좋은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이 산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전시회에서 여러 기업들이 오픈 소스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무료로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었다. 또한 플랫폼 공급 기업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을 권유함으로써 다른 기업들, 또는 경쟁 기업들이 경쟁 공급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과 앱 등을 소개하는 모습을 봤다. 국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 인상적이었다. 전시회를 통해 살펴볼 때 해외 기업들의 솔루션들이 5년 정도면 많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면에서 국내 기업들도 스마트 공장 관련 솔루션 개발에 많이 진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공장자동화전시회(aimex)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를 주관하고 있다. 이규봉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 2018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참가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의 참가가 미진한 점이 안타깝다”며 “전시회를 통해 플랫폼과 응용 기술들을 소개한다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가져가는 효과처럼 국내 기업들에게도 높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엑스포의 경우 국가가 장려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참가 중소기업들의 전시회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정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공장 표준화…세분화·구체화 된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에는 표준화, 공장지능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MOM(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등의 4개 기술위를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 공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관련 표준의 경우,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협회 내 국가표준코디네이터실(스마트 제조)의 여러 활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 함께 스마트공장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개최된 ‘스마트공장 표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기존 스마트공장 표준을 수정 보안,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스마트 공장 표준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쉽게 전환하고 신규 공장을 설립할 경우 기준으로 삼을 수 있으며, 공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가진다. 협회에서는 기존에 등록한 표준을 수정 보안 및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중인데 기계, 전자, 주물, 용접 등 산업 분야별로 현장에 스마트화를 어떻게 구현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인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공장 표준화를 연구 개발하는 국제기구로는 ISO TC 184와 IEC TC 65를 비롯해 ISO/IEC JTC1, oneM2M, IEEE, OMG(Object Management Group),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등이 있다. 스마트공장 국제 표준화 기구들은 IoT, IoT 서비스 플랫폼, 산업데이터, 산업공정 측정, 제어 및 자동화 등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 TTA(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를 비롯해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및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ETRI, 스텝센터, 국제 표준화 기구에 대응하는 국내 전문 위원회 등이 스마트공장 및 제조 분야의 표준화 개발과 추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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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

스마트 공장 추진… 모르면, 전문가들에게 물어봐야
구체적인 표준이 있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세우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이규봉 부회장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한다.

“중견기업 정도면,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 TF팀을 구성해서 추진할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쉽지 않다. 중소기업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기 원한다면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이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의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어 “기존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추진한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어떤 데이터를 어떠한 방식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고 분석해서 활용하는가가 핵심인데 이러한 부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봉 부회장은 “기존에 분과별로 개별 개최했던 컨퍼런스(PLM·MOM·공장지능화 컨퍼런스)를 올해부터는 2~3일간에 걸쳐 동시 개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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