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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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usiness Trends]중국, 세계최대 태양광 발전소 만든다

15년 후 효율성 급격히 떨어지는 폐 전지판 처리 기술 갖춰야

2017년을 기점으로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반가운 변화들이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지난 3분기 태양광산업 동향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시장은 중국 태양광 설치량이 급증하면서 2017 세계 태양광 수요는 8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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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태양광 설치 수요는 50GW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월 말까지 신규 설치량은 43GW로 이미 BNEF(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에서 전망한 연간 30GW를 넘어섰다. 연내 50GW 달성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시진핑 2기 환경규제와 에너지 믹스 변화가 주도하는 중국발 태양광 수요는 2018년에도 지속되겠다.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2020년까지의 태양광 누적 설치량 목표치를 기존 110GW에서 200GW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7월 기준 112.3GW로 목표 설치량을 3년이나 앞당겨 실현했기 때문이다. 향후 3년간 연 평균 25GW 이상의 신규 설치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겠다.

태양광 발전 빌딩, 가정용 태양 전지 패널, 태양광 발전 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 등 세계는 지금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개발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심각한 스모그 현상으로 주변국에 피해를 끼치던 중국이 화력 발전소를 줄이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기 시작한다.

중국은 왜 대규모 태앙광 발전소를 건립할까? 중국은 빠른 속도로 산업 발전을 이루면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생겼다. 과거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는 광화학 스모그로 8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광화학 스모그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에서 나오는 질소화합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의 영향으로 광화학 작용을 일으켜 연기와 안개 형태로 대기를 오염시킨다. 이처럼 중국의 대기 오염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스모그 현상을 줄이고 앞으로 화석연료 고갈을 예상해 중국 정부는 화려발전소 대신 풍력,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중 수력발전소 수는 세계 4위 수준을 자랑한다. 땅이 넓은 만큼 많은 전기를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립해 화력 발전소를 대신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란 이름으로 자국의 상징인 판다 모양을 본떠서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있다.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중국의 대기질이 점차 나아져 우리나라에 주는 미세먼지 피해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먼 미래를 내다 봤을 때, 태양광 전지가 또 하나의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태양광 전자판 수명은 15년이 지나면 효율성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수명이 다 된 전지판은 교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폐 전지판 처리에 곤혹을 치룰 수도 있다.

홍콩의 한 매체는 2034년까지 중국에 세워질 태양광 발전소 전기 생산량은 최고 70GW에 달할 것이고, 이 수치는 세계 1위 수력 발전량을 가진 싼사댐보다도 3배 큰 규모라고 전했다.

2050년까지 수명이 다 된 폐 전지판은 에펠탑 무게(약 1만 톤)의 약 2천 배인 2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활용이 어려운 태양광 전지판은 쓰레기로 전락하고 또 다른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경고한다.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갖춰가는 중국이 폐 전지판 폐기물 처리 방도를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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