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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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Ⅰ]원공사, 대한민국 중공업과 40년 이상 함께 걸어온 연륜 선보여

김용택 대표 “톱기계 자체 제조와 해외 중고기계 수입·유통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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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사 김영택 대표이사


국내 제조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직접 기계·장비를 제조하거나 외산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일에 몸담기 마련이다. 간혹 두 가지 일을 모두 한다고 하는 업체들을 만나볼 수도 있으나 뚜껑을 열어보면, 외산 제품의 수리 정도의 수준에 그치는 경우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한 원공사는 우리나라가 처음 중공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1975년부터 금속절단톱기계 및 절단자동화설비제작업체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특히, 1989년부터는 강구조건설산업에서 필요한 각도조절용 밴드쏘와 H형강 용접부 개선가공기계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해 강구조 기계 산업의 본고장인 일본에 100대 이상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 이제는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원공사의 밴드쏘잉 절단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원공사는 금속절단 톱기계의 제조·판매, 톱기계 및 철물가공기계 설치·수리·보수·오버홀, 톱날 및 부품 직수입 판매, 일본 DAITO SEIKI의 신품 기계 수입 판매, 일본 중고기계 직수입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은 H형강의 가공작업이다. 원공사의 김영택 대표는 “대형건물은 콘크리트가 아닌 철골구조를 사용하게 되는데 콘크리트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기 때문에 앞으로 철골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톱기계와 금속절단 자동화라인 분야에 있어서는 원공사가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서 있다고 자부한다”며, “최근에는 일본의 수입관세가 낮아지면서 일본 중고기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DAITO를 비롯한 일본 중고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DAITO 제품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도 핵심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계 자체의 품질과 생산성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오랜 세월 이 분야에서 몸 담아온 김 대표는 국내 제조업에 대해 “과거 정권에서 제조업에 투자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며, “지금대로라면 4차 산업혁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화 수준에서 멈추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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