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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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공급과잉’ 취업문제, 전시산업 비롯한 'MICE'에서 해법 찾는다

경총 박병원 회장, “전시산업인들이 한 목소리로 지원 요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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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시산업계에 종사하는 국내 전시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발전 방안과 지향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이 주최한 가운데 8월 24~25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전시인 워크샵’에는 국내외 약 200여 명의 전시산업 종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시산업과 관련된 각종 강연과 특강, 국제전시기획사 자격증 관련 강의, 해외바이어 방문 추천을 위한 송도 지역 포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알차게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박병원 회장은 ‘고용우선의 경제운용’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전시산업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열악한 국내 전시산업이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시산업인들이 한데 뭉쳐 정부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는 현재까지 자리를 잡은 모든 업종이 공급과잉·과당경쟁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서비스업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는 관광·MICE·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이 분야를 키워야 하는데 직접적인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에 육성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제조업을 위한 기본 인프라는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만 MICE산업을 위한 전시장·회의장·공연장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한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정권을 가진 고위급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아 MICE 산업이 발전하기 어렵다.

박 회장은 “전시산업-관광산업 인프라 개발이 다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국가에서 수요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보조금 지급보다 수요 자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의 관광객이나 전시관람객들이 두 번 이상 오고 싶게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의 강연외에도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전시산업의 미래상에 대해서도 이번 워크샵에서 들을 수 있었다.

워크샵에 참석한 전시산업인들은 그동안 전시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쌓아왔던 노하우를 다른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번 워크샵이 국내 전시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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