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07

매거진뉴스

[Review]Robouniverse & K Drone,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 빛났다

김승수 전주시장,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가다보니‘드론축구’ 만들게 됐다
로보유니버스 전시회에서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


[Review]Robouniverse & K Drone,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 빛났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김승수 전주시장

지난 6월 28일 ‘로보유니버스 & K드론’ 행사가 열린 일산 킨텍스 7홀에는 일반적인 전시부스가 아닌 기묘한 형태의 부스가 등장했다. 가로 13M, 세로 7M, 높이 4.3M의 작은 축구 경기장처럼 생긴 이 부스안에는 둥근 공 안에 들어간 드론 10대가 굉음을 내며 축구와 흡사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바로 이곳은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팀들이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실제로 사람이 뛰는 축구 못지않은 열기를 내뿜었다.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유통, 물류를 비롯해 방재,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는 드론이지만, 일반인들이 활용할 만한 콘텐츠는 부족했기 때문에 저변확대가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러한 드론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읽어내고 드론을 이용해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드론축구’를 지자체내에서 개발하고 확산ㆍ보급시켜 이를 전주시의 킬러콘텐츠로 육성시키고자 하고 있다.

김 시장은 28일 오전 열린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우수 사례 (드론축구)’ 컨퍼런스의 발제자로 나서 아시아의 문화 심장터 전주시가 드론축구를 개발하게 된 동기와 함께 드론관련 레저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지역경제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드론축구를 개발한 과정을 발표했다.

“다른 도시들이 서울과 유사한 모습을 지향할 때 전주는 우리 지역만의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연 김 시장은 “드론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드론 산업에서 우리가 1등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고 그 결과 드론축구가 탄생하게 됐다”고 드론축구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드론축구단의 단장이자 드론축구협회장이기도 한 김 시장에 따르면, “전주시가 드론축구에 대한 룰을 처음으로 만들면서 종주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드론축구의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산업 개척과 관광분야의 활성화, 탄소소재 관련 산업 및 드론산업 육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좀 더 정교한 드론축구를 구성하고 더 나아가 향후 5년내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브리, 자체제작 베어링·기어모터로 정밀도↑
올 하반기, 안정성 강화된 협업로봇 ‘TX2’ 시리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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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Universe & K Drone 2017 내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 소개된 스토브리코리아의 김동연 차장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업로봇에 있어 가장 많은 고려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생산성 제고를 위해 로봇을 도입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로봇을 빠른 속도로 가동해야 하지만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작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속도의 작업이 불가능했었다.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Robo Universe & K Drone 2017’(이하 로보유니버스)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 소개된 스토브리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협업로봇 ‘TX2’ 시리즈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스토브리코리아 김동연 차장은 “센서를 통해 협업로봇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는 빠른 속도로 작업을 진행하다가 사람이 곁에 오면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로봇에 오작동이 생기더라도 로봇이 저절로 가동을 멈추도록 하는 프로그래밍이 설계돼 있고 모든 채널이 두 개로 이뤄져 있어 하나의 채널이 멈춰도 다른 하나의 채널이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스토브리의 로봇은 식품, 레이저 절단, 워싱, 생명과학, 반도체 등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수 코팅을 입힌 방수로봇은 물은 물론이거니와 산성 물질에도 견딜 수 있어 엔진 및 가공파트 세척, 워터젯커팅, 식품 가공 등의 작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프랑스 등 제약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제약 무균 로봇 역시 스토브리의 주요 모델 중 하나다. 김 차장은 “무균 로봇은 표면에 특수한 코팅 처리를 해 과산화수소에 100% 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로봇을 비롯한 스토브리의 모든 로봇은 시스템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대신 로봇 하부 밀폐형 커넥션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차장은 스토브리 로봇의 노하우는 ‘자체제작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브리의 로봇에는 특허를 취득한 자체제작 베어링과 기어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스토브리 로봇에 최적화 돼 있어 정밀도나 내구성에 있어서 타사와 비교되는 기술력을 보인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로봇, ‘UR+’로 협동로봇 생태계 구성한다
이용상 본부장 “더 쓰기 쉬워진 협동로봇으로 한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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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이용상 본부장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제조강국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순간이라도 긴장을 늦추는 순간 과거의 영예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순식간에 신흥강국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제조업계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Robo Universe & K Drone 2017’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로봇제조업체 10곳을 전시기간 내내 소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별관에 참가한 기업 중 유니버설로봇(이하 UR)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로봇제조전문 기업으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협동로봇’의 개념을 도입한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국 지사를 정식으로 설립하면서 한국시장 공략에 한 층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로봇 기업이기도 하다.

UR 한국지사의 이용상 본부장은 이번 특별관 참여에 대해 “국내에는 협동로봇이 이제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협동로봇에 대한 인식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고, 로봇산업계 종사자들이 로봇 시장에서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2014년도부터 협동로봇에 대한 개념을 국내에 보급해 왔던 UR은 작년부터 올해 초반까지 한국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와 보폭을 같이 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다양한 업계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UR이 이러한 성장세를 한국시장에서 그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지난해 오픈한 한국지사라고 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기존에는 대리점만 있었는데 한국에 지사가 생겨서 대리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그대로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대리점 교육을 통해 고객들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판매 현황에 대해 이 본부장은 “예전에는 UR5에 대한 수요가 많았는데 점차 UR3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UR은 협동로봇의 선두주자로 ‘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로봇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이라는 기업의 크기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R은 현재의 호성적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한 차원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진행 중이다.


KUKA, 펜스 없이 활동하는 협동로봇 이제는‘현실’
자체 솔루션 ‘IOR(Internet On Robot)’ 통해 작업데이터 실시간 제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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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Universe & K Drone 2017 전시장 내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에 소개된 KUKA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데 있어 로봇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서비스 로봇부터 제조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우리 삶에 빠른 속도로 녹아들고 있는만큼 대중들의 관심 또한 굉장하다.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Robo Universe & K Drone 2017’(이하 로보유니버스)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은 로봇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특히 이번 로보유니버스 전시장 내에는 ‘4차 산업혁명 산업용 로봇 특별관’이 마련됐다.

특별관에 소개된 기업들 중 하나인 KUKA의 한국 지사 쿠카로보틱스코리아(주)(이하 쿠카)는 독일 쿠카 로보터(KUKA Roboter GmbH)가 1998년 12월 한국에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현재 현대·기아차, 한국타이어,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의 로봇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업에 포장, 물류라인 적재 자동화 분야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쿠카의 유현애 과장은 “당초 현장에서 산업용 로봇은 위험물로 취급받아 펜스 안에서만 작업이 가능했지만 토크센서를 통해 압력의 감지가 가능해졌고 판단을 관장하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펜스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펜스 없이도 인간과 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에 센서가 장착돼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 육체적 노동을 기피하는 현 사회 분위기 등을 고려해 협업로봇을 도입하기로 판단한 기업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협업로봇이 다양하게 활용되며 각 로봇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향후 로봇 업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현애 과장은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쿠카는 이미 자체적으로도 솔루션을 적용하고 개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쿠카커넥트 사업부에서 관장하고 있는 쿠카의 ‘IOR(Internet On Robot)’은 현장의 작업 현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다. 유 과장은 “2017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는 오더를 받은 로봇이 물류 공정까지 진행하는 과정들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쉽게 와 닿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정자동화 라인을 직접 시연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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