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06

매거진뉴스

[AI-2] 인공지능, 진화는 계속된다

시리·빅스비·게이트박스 기술개발로 지속적 발전 예상돼

디지에코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IT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은 인공지능이다.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이 지능형 IT기기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은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확대시키고 있다.

아이폰 시리, 인공지능 서비스 촉발시켰다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인 ‘시리(Siri)’는 2011년 10월 아이폰 4S와 같이 공개됐다. 시리는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묶은 것이며 사용자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발표 당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지원을 시작했지만 이후 일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한국어, 중국어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표준적인 발음뿐만 아니라 캐나다식 영어나, 스위스식 이탈리아어 같은 변형 발음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시리의 인공지능 작동방식은 어떨까. 사용자는 아이폰의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또한 “시리야”라고 불러서 작동시킬 수도 있다. 손을 쓰지 않고도 작동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서 큰 의미가 있다. 이어 시리는 자연어 처리를 통해 내용의 핵심 키워드가 없어도 문맥을 파악해 핵심 의미를 이해하며 한 문장의 문맥을 넘어 전체 대화 흐름이 가진 문맥도 이해한다.

이처럼 우수한 서비스이지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주된 입력수단인 음성 인식률이 충분히 높지 않다. 말하는 속도와 성량, 발음에 따라 인식률이 바뀌는 현상을 딥러닝으로 개선하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말하듯 편안하게 말하면 전부 알아듣지는 못한다.

음성명령을 쓰겠다는 의식 하에 명확하게 발음하지 않으면 자잘한 부분에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 소음이나 음악이 들릴 때 이와 구분해 명령만 가려내는 부분도 개선해야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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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복합문 수행능력 우수해
아이폰의 시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삼성전자의 S 보이스와 LG전자의 Q보이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코타나 등이 있다. 그 중 삼성전자는 지난 3월 30일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기반의 개인 비서앱으로 빅스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갤럭시 S8 시리즈에 기본적으로 탑재했는데 왼쪽 측면의 볼륨 버튼 아래 빅스비 전용 버튼을 만들어 출시할 정도로 이 기능을 중시하고 있다.

빅스비가 다른 경쟁 서비스와 다른 점은 터치, 음성, 카메라 촬영 같은 여러 입력 수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빅스비는 사용자와의 대화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확하고 상냥한 말투에 비해 아직은 목소리가 음절마다 끊어 말하는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것이 아쉽다는 것이 디지에코 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빅스비는 다른 경쟁 서비스보다 복문 수행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기존의 인공지능 비서들은 1개나 2개 정도의 명령어를 이해했지만 빅스비는 복잡한 명령을 한꺼번에 알아듣고 수행한다. 오히려 사람이라면 지시가 너무 길어 중간에 알아듣지 못한 복문 명령을 전부 알아듣고 실행한다.

물론 빅스비도 분발해야 한다. 딥러닝 기술은 데이터가 쌓여야 우수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발표 초기에는 종종 착오가 일어나 이를 해결해야 한다.
한편, 빅스비는 현재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에서 서비스되며 향후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노트8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구형인 S6와 S7에도 빅스비 업데이트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격 갖춘 게이트박스, 캐릭터로 사용자 친화성 높여
인공지능은 ‘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으로 근본적인 성향을 나눌 수 있다. 미래의 인공지능 서비스에는 ‘강인공지능’에 속하는 ‘인격’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일본 벤처기업 윙크루에서 개발한 ‘게이트박스’는 강인공지능의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원통 모양으로 중앙이 투명하게 보이는 홀로그램형 셋톱박스 형태다. 외부에 카메라와 마이크, 센서가 장착돼 온도와 동작을 감지할 수 있고 사용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해 알람 대신 목소리로 깨워주기도 한다. 또한 중요한 일정도 미리 알려주고 집에 귀가했을 때 반겨주기도 한다.

기능은 평범한 인공지능 비서 역할이지만 중앙에 홀로그래픽으로 캐릭터 ‘히카리’가 등장한다는 것이 타사 인공지능과의 차이점이다. 또 다른 차이점은 목소리에 감정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타사 서비스가 감정을 절제한 기계느낌을 지우지 못한데 비해 사람과 비슷한 톤과 감정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들어간 인공지능 캐릭터가 사용자의 피드백과 스마트폰 사용패턴, 소통의 빈도 등으로 감정이입을 가져다 줘 반려동물과 비슷한 준동반자적 존재가 될 수 있기에 감정은 향후 인공지능 시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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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박사는 이미 강인공지능의 출현을 경고한 적 있다.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저서를 통해 강인공지능의 출현시점을 2045년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대부분 50년 내지 100년 이내에는 강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에코 측 관계자는 “SF 영화 같이 사람을 헤치거나 음모를 꾸미는 수준의 인공지능은 아직 멀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친밀하게 다가오는 강인공지능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곧 다가올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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