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매거진 _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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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 공상과학영화 속 로봇, 현실에선 ‘무리’

데니스 홍 UCLA 교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기술, 엄청난 가치의 기술 파생시킬 것”

[Business Trends] 공상과학영화 속 로봇, 현실에선 ‘무리’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2017 서울모터쇼국제컨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데니스 홍(Dennis Hong) UCLA 기계공학과 교수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모터쇼 국제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산·학·연 관계자들과 학생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명의 자동차 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발표자 중 UCLA 기계공학과 교수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는 UCLA RoMeLa연구소의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례를 통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 적용된 미래 이동성에 대해 강연했다.

“시각장애인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인지, 계산, 비시각적 인터페이스 세 가지 단계가 필요하다”며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의 기술 소개를 시작한 데니스 홍 교수는 “운전자가 주위를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이 주위 정보를 수집해 환경을 인지한 후, 전달해야 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시각장애인용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어려움 이외에도 운전면허증 발급, 운전자 보험 등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여럿 산적해 있다. 하지만 데니스 홍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 너머에는 엄청난 가치의 기술이 파생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에 적용되는 센서는 어둠이나 안개, 빗속에서도 주위를 인지할 수 있으며 비시각적인 인터페이스는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이나 근무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한 데니스 홍 교수는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비장애인이 눈으로 주위 환경을 인지하고 운전에 필요한 판단을 내리는 속도와 비등한 정도의 속도로 비시각 인터페이스들이 정확한 정보를 시각장애인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연 전 본지와 나눈 인터뷰에서 데니스 홍은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로봇과 현실에서 개발된 로봇 기술과의 괴리가 너무 크다”며 “어떤 산업 분야건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바탕돼야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이동성조차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 산업 분야를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 줄 것을 요청했다.

데니스 홍은 자율주행차 연구 및 개발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유연한 로봇인 소프트 로보틱스 개발에 이어 사람의 형태가 아닌 로봇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하고 황당한 아이디어가 기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때가 많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사고의 전환으로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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