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7.03

매거진뉴스

[ReviewⅠ]인터몰드·코플라스·하프코, '상생 전시회 롤모델 제시’

공동 개최 회차 거듭할수록 원숙한 운영 돋보여

[ReviewⅠ]인터몰드·코플라스·하프코, '상생 전시회 롤모델 제시’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국내 제조산업 전시회의 최근 트렌드는 연관산업 간의 합동 전시회 개최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연관성이 높은 산업군 간에 함께 전시회를 개최함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참가업체 간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돼 많은 전시 주관사들이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함께 전시회를 주최할 산업군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합동’이라는 말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큰 연관이 없는 산업군까지 전시회에 참가해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주관사의 부스 채우기 식 운영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7일부터 11일(하프코는 10일)까지 동시 개최된 제23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이하 인터몰드) 2017,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이하 코플라스), 제14회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이하 하프코)는 KINTEX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까지 총7만6천㎡의 규모로 1천100개사 4천300부스 규모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금형·플라스틱·냉난방공조 등 정부지원 3대 산업부분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국내 9만여 명 및 해외 3천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해 역대 최고의 전시회 성과 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형·플라스틱·냉난방공조 산업 간의 상호 교류 및 새로운 시장 창출, 수출 증대 등 국내산업의 새로운 마케팅의 장을 열어갈 것이며,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고무산업 및 금형, 냉난방공조 산업을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연관산업전시회를 어떻게 하면 ‘상생의 장(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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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미래 금형산업 제시
이번 인터몰드2017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등 전 세계 금형선진국의 우수금형 및 관련 업계가 대거 참가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금형 전문 전시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개국 450개 사가 1천9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형 전문기업들과 관련 기업들이 총망라돼 참여해 금형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로 도약한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최근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금형강국 실현을 위한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수출 다변화·고도화 전략이 매우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금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에 ‘한국 금형’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수출 확대 및 판로 다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금형산업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미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유망 바이어가 대거 참관해 한국 금형산업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특히 전시기간 중 전 세계 유망 바이어 40개 사를 특별 초청해 국내 금형 및 관련업체와 금형 수출상담회를 전시회 둘째날인 3월 8일 개최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한국 금형 조달을 희망하는 실 바이어를 엄선한 후 상담을 진행해 이번 전시회가 실수요 창출과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금형수출 판로를 미주, 유럽지역 등으로 보다 다양화해 안정된 수요기반을 확보해 국내 금형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금형협회(FADMA)총회를 개최, 세계 금형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금형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금형’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세계 제조업 시장에 급부상 중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금형 산업의 발전방향과 국내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금형 산업 강국 및 신흥국 20개국의 금형 및 관련업계가 총 망라돼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제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자동화’ 및 ‘첨단화’, ‘SMART’ 관련 기기들이 대거 출품됐으며, 관련 세미나가 전시기간 중 지속적으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제조업에 불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국내 금형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저성장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제23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다 차별화된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가 병행 개최됐다.

우선, 회원국 10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금형협회(FADMA) 총회(3/7)를 시작으로 금형 및 부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3/8), 한국금형산업지원기관협의회 등이 개최됐으며, 금형 및 관련 기술세미나·학술포럼 등이 전시기간 중 지속적으로 개최돼 전시회를 통한 정보교류 극대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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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플라스, 한 층 스마트해진 플라스틱·고무산업 선보여
(주)한국이앤엑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국내플라스틱·고무산업의 발전과 국제교역 진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플라스틱, 스마트팩토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KOPLAS 2017(24th 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을 개최했다.

지난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KOPLAS 2017은 24개국 485여개 사가 출품하며, 지난회 대비 10% 신장된 1천320여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또한 KOPLAS 2017은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가공기계, 관련부대장치,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고무관련 산업의 장’을 제공했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핸드폰,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플라스틱·고무 이용도가 크게 증가해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기계들의 무인자동화와 초정밀, 초고속 및 초대형 성형기계 등의 기술이 집약된 가공기기들의 참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제품가공에 따른 자동화 설비, 그리고 관련부품은 물론 시험측정기기 및 관련 서비스들이 전시됐다.

출품품목으로는 원료 및 부재료, 반제품 및 완제품,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등의 가공기계와 휘더, 온도조절기, 췰러, 취출기, 분쇄기 등의 합리화기기를 비롯한 인쇄기, 접착기, 절단기, 포장기계 등의 후가공기계와 컨트롤러, 센서, 스크루, 실린더 등의 계시 및 부품, 제품의 시험 및 측정기기, 고무사출기 및 압출기, 오링검사기, 고무완제품 및 반제품, 관련전문서적 및 정보서비스 등 플라스틱·고무관련기기와 제품들이 총망라됨은 물론, 플라스틱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형 및 포장, 인쇄관련 품목도 다수 출품돼 전시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국내외 플라스틱·고무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업체별 전시품을 살펴보면 일광폴리머, 크라이부르그, 도일에코텍, 지씨씨 등 원재료, 우진플라임, LS엠트론, 동신유압 등 국내 사출성형기 및 Arburg, 한국엔겔기계, Sumitomo, Haitian, Cosmos, BOLE JSK UWA, Yizumi, PLM 등 해외 사출성형기, 에스엠플라텍, 한도기공 등 압출성형기, 보성산업사, 신창정공, 오톡스 등 고무 관련기기, 유도, 한영넉스, 대한전기공업, 유일시스템, 한국시스템, HNP인터프라, 노이텍, Yushin, 한세 등 합리화기기, 에이비넥소, AFT, 맥엔지니어링, 위드랩 등 시험 및 측정기기, 미코명진, 한일하이테크, 천기산업 등 금형관련기기, 대영테크, 영일산기 등 포장 및 인쇄관련기기 등 플라스틱 고무관련 분야 및 금형, 포장, 인쇄분야까지 전시소개됐다.

KOPLAS 2017 전시기간 중 3월 8일, 9일 양일간 국내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34개사), 터키(16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전시기간 중 바이어 체재비 지원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통역서비스를 운영했다. 또한, ‘인더스트리 4.0’ 및 ‘플라스틱 원료, 사출, 압출, 부대설비 등 파트별 기술 세미나’, ‘3D 프린팅’, ‘친환경, 경량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 혁신 기술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관련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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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 세계 4위 냉난방 산업국가 위상 드높여
세계 냉동공조산업 수출 4위 국인 한국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이자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꼽히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설비기자재, I.A.Q, 클린룸 등이 총출동해 냉난방공조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힘찬 대도약! 냉동공조산업기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HARFKO 2017은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국에서 250개 사가 1천200부스 규모(2천580㎡)로 참가했으며 국내외에서 2만5천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국내외 냉난방공조산업을 리드하는 주요 업체들이 지난 2년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일찌감치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는 등 HARFKO 2017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는 회를 더해갈수록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인들의 HARFKO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높은 호응도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HARFKO는 냉난방공조업계를 끄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최고의 마케팅 장이다. 따라서 이번 HARFKO 2017에서는 관련 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냉난방공조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해 12월 197개국이 참여하는 신기후체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형 냉동공조 솔루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공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회는 저탄소·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제품과 IT융복합기술의 지능화된 냉동공조 솔루션이 강세를 보였다.

냉동공조 분야는 일정 공간 내에 있는 인원, 물품, 장비 및 시설 등을 인공적으로 최적의 온도, 습도 및 청정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산업으로 이번 HARFKO 2017에서는 연관분야 제품 및 솔루션이 총출동했다.

먼저 산업시설 및 가정, 빌딩 등에 들어가는 냉난방공조관련 완제품 및 부품, 설비와 제어계측기기, 안전설비관련 제품 등을 선보였다.

환경친화적이며 기후변화에 무해한 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제품과 최고 품질의 다양한 냉난방공조설비도 대거 출품됐다.

이밖에 차별화된 기술력, 혁신적 디자인제품, 완벽한 AS 등 미래수요를 예측한 제품들이 공개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HARFKO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전시회라는 특성에 맞게 전시장의 효율적 구성을 통해 신시장 개척 및 홍보를 위한 최적의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제품군별 부스배치, 다양한 단체관 구성, 전시품목별·국가관별 부스배치를 통해 업체 간 상호견제 및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바이어에게 효과적인 미팅 동선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비즈니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또한 개막식 및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포상, 공조냉동기술기능경기대회, 국제냉난방공조기술세미나&신제품 설명회, 국제냉매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특히 대한설비공학회주관 HARFKO 2017 학술강연회, IIR(국제냉동기구)한국위원회 주관 한국냉동공학학술대회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돼 전시회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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