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매거진 _ 2016.12

매거진뉴스

[Forum]디지털 드라이빙, 자동차 시장 그림 바꾼다

미래학자 래이 해몬드 “자율주행차는 바퀴위에 얹어진 스마트폰”

[Forum]디지털 드라이빙, 자동차 시장 그림 바꾼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디지털 드라이빙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량 시장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시장의 그림 역시 큰 변화를 맞게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국제 소재부품포럼이 1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미래학자인 래이 해몬드 박사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디지털 드라이빙) 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자율주행차량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자율주행기술 시장화, 안전과 신뢰도 확보가 우선

[Forum]디지털 드라이빙, 자동차 시장 그림 바꾼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미래학자 레이 해몬드 박사


이 자리에서 래이 해몬드 박사는 미래의 변화상을 야기할 요인으로 비대칭적 인구 폭발, 기후변화, 지속되는 에너지 위기, 세계화와 세계화 이후, 의학 및 바이오 과학혁명, 가속화되는 기하급수적 기술 개발, 20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전 세계 최하층 인구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자율주행 차량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 최악의 운전자이기 때문”이라며, “자율주행차도 사고를 내지만, 구글자동차가 원인이 된 케이스는 단 1회”라고 언급했다.

해몬드 박사에 따르면, 매 해 1천300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특히 개도국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몬드 박사는 “자율주행차는 바퀴위에 얹어진 스마트폰이 돼가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하만을 인수해 자율주행자동차 업계에 진출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제는 소프트웨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차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예상에 따르면, 2020년에는 도심부와 대학캠퍼스, 산업공단, 공항의 완전 자율주행 셔틀 및 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도심부에 완전 자율주행 전기택시가 운행될 전망이다. 그리고 2035년 경에는 모든 도로 상에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해몬드 박사는 자율주행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우선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들었으며, 해킹의 문제에 대해서도 보안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보행객과 운전자 중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시의 책임소재를 정할 수 있는 신규 법규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몬드 박사는 자율주행차량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우선, 자동차를 소유하는 이들이 줄어들 것이고 도시 내에서의 차량 문제 감소와 함께 도로의 상태도 바뀌면서 차를 운전하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며, “도로 위에서의 교통사고는 줄어들겠지만 고용시장에 변화를 가져와 저학력자들이 주로 차지하는 전문 운전사들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율주행, 새로운 융합산업의 표본 제시할 것

[Forum]디지털 드라이빙, 자동차 시장 그림 바꾼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래이 해몬드 교수의 뒤를 이어 발제에 나선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이재관 본부장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세계적인 개발 경쟁 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의 현주소와 함께 전 세계적인 흐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자동차 산업은 볼륨의 산업이라서 시장점유율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현재 중국이 독보적인 1위, 우리나라는 5위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은 5천800만 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린 반면,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만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본부장은 “자율주행은 제조업에서 벗어나 융합산업, 서비스산업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 “자율주행산업에 대한 착시현상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 가능하고 다양한 유형의 보행자에 대한 대응이 안되기 때문에 일단은 안전과 편리성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이 지적한 자율주행산업계의 착시현상은 우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연구개발, 투자비용, 인력 등에서 차이가 많아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선 들 수 있다.

또한, 국내 시장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선진국 카피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에 대한 오해가 커 데모 단계를 양산품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도 국내 자율주행산업계에 만연한 착시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자동차업체는 기존사업의 관점에서 유지·확대를 원하고 뉴 플레이어인 ICT업체는 신규사업 창출·진입을 원하고 있다”며, “인증기관은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소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생태계에 참여하는 주체 간에 새로운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는 “자율주행산업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으며, 파생산업은 37조7천억 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글로벌화를 지원해야 자율주행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드론산업, 예상 밖 성장에 산업화 속도 못 따라가

[Forum]디지털 드라이빙, 자동차 시장 그림 바꾼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용운 팀장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용운 팀장은 “취미·상업용 민수무인기 시장 규모는 2016년 26억 불 대에서 2025년에는 108억 불 규모로 연평균 17%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경우, 저렴한 장치가 빠르게 개발·상품화되면서 취미용 뿐만 아니라 농업, 촬영, 조종교육 등 상업적 활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간 소형드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지 못해 혁신적이고 기술력 갖춘 중소-벤처의 출현 및 성장이 지연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1. 1[Conference]문재인 정부가 원하는 성장, 산업정책?방향은 어떻게 좇아야 하나?
  2. 2[Outlook] 터키투자청, 한국 기업에 ICT, 자동차, 화학 분야 투자 장려
  3. 3[Semiconductor] SK하이닉스, 결국 도시바 반도체 거머쥐는데 성공
  4. 4[3D Printing]3D 프린팅 시장, 활성화 정책 힘 받고 새 정부와 飛上
  5. 5[EnergyⅡ]2020년 이후 세계 태양광시장 연 100~150GW 규모
  6. 6[추천제품]㈜동원컨테이너, 이동식주택

제품리뷰

㈜다아라 사업자번호 : 113-81-39299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산업마케팅 사업자번호 : 113-86-70903통신판매 : 서울 구로-0421

㈜산업일보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 003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중앙유통단지 업무 A동 7층

고객센터 1588-0914

팩스 : 02-2616-6005

이메일 : cs@daara.co.kr

상담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초지일관 삿갓맨
대통령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