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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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1] 하노버 메세, 첨단기술과 인간이 만나다

인더스트리 4.0 현실화 앞당기는 첨단기술 선봬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6)가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다.

‘통합산업-디스커버 솔루션 발견(Integrated Industry-Discover Solution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6천여 기업들이 ▲산업자동화 ▲에너지 ▲디지털공장전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에 본지는 현지에 취재진을 급파,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보도한다.

하팅, 인더스트리 4.0 이끈다

[Review1] 하노버 메세, 첨단기술과 인간이 만나다 - 다아라매거진 전시회뉴스


산업용 및 통신용 생산설비 커넥터 전문기업으로 수송산업·조선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 독일기업인 ‘하팅’이 지난 4월 25일부터 개막된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950년대부터 사업을 시작한 하팅은 가족대대로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온 뿌리깊은 기업으로, 기술개발은 독일에서 이루어지며 조립프로세스는 미국, 인도, 프랑스 등에 공장을 두고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하팅은 단품에서 시스템화를 거쳐 완벽한 소프트웨어까지 도달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세계적인 제조업체인 지멘스와 같이 스위치와 RFID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개발이 수월하게 이루어져 인더스트리 4.0시대에 적절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하팅사가 개발한 MICA기술은 기존의 수동적인 기술이 능동적인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개발돼 프로세스를 더욱 간결하게 세팅할 수 있게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하팅의 독일 내 경쟁기업으로는 피닉스와 바이드뮬러가 있으며 미국기업인 암페놀 등과 시장을 나눠갖고 있다.
하팅 한국지사의 김흥태 대표이사는 “한국에 1998년도부터 진출한 하팅사는 철도차량사업에 쓰이는 RFID 기술을 가장 많이 보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워링크, 이더넷 프로토콜 선두주자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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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가 산업용 인터넷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넷 프로토콜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하노버 메세에 참가한 파워링크는 오스트리아 출신 개인기업인 B&R의 자회사로 스위스에서 2001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B&R는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로 파워 패널, 자동화 패널, HMI 터미널, PLC 플랫폼, 초고속 자동화, IP67파워 시스템, 안전 컨트롤 플랫폼, 모션 컨트롤, CNC 및 로보틱, 모터, 기어 등에 접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어주는 이더넷 표준에 적절한 실시간 프로토콜을 개발하고자 ‘POWERLINK’라는 자회사를 시작해 PROFINET, EtherNet/IP, EtherCAT, SERCOS III와 더불어 세계 5대 주요 이더넷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했다.

이더넷 기술은 최근 자동차, 광산업, 화학, 에너지, 반도체, 식품, 플라스틱, 금속,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으로 지정된 IEC 61784-2, 61784-3, 61158-300, ISO15745-1 등에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파워링크의 사재훈 기술 마케팅 담당자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돌입함과 동시에 기술 개발이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하드웨어의 한계를 이더넷 프로토콜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질적으로 높은 컨텐츠 제공으로 메꾸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액센추어,‘인간’과 ‘보안’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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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IT강국인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액센추어는 컨설팅, IT, 기술 등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대형 산업전시회에 빠질 수 없는 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하노버 메세에 설치된 액센추어 부스에서는 인간의 뇌가 답을 생각하는 것을 인지하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프로그램이 시연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스마트 제조발전과 동시에 보안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됨에 따라 액센추어를 중심으로 인피니온, ABB, 워터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산업 및 IT 업체에서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의 네트워크가 널리 보급된 만큼 사이버상의 방화벽 또한 중요해졌다. 자동차의 에어백과 같은 직접적인 안전장치와 같이 사이버상의 안전성 또한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엔리치 반스테트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장은 “사이버 상의 내부 깊이까지 위협이 될 수 있는 각종 침범이 가능한 바이러스에 충분히 보안을 할 수있는 단계까지 도달하긴 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아직 완벽한 방화벽은 어디서든 개발되지 않아 항상 내부까지 보안할 수 있는 시스템은 중요한 쟁점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켈, 국내 기업 손잡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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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터리 엔진 전문 업체인 반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을 정조준한 빠른 행보를 하노버 메세에서 드러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하노버 메세에 참가한 반켈은 최근 한국의 엘엠엘 코리아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협약을 맺었다. 독일의 반켈 본사에서 개발되는 로터리 엔진 부품은 한국에 조달돼 올해 하반기에 조립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반켈의 로터리 엔진은 다양한 연료를 수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터리 엔진이 장착된 발전기는 가스와 액화 연료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한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30㎾로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기는 바이오 가스 활용에도 문제없이 작동돼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엘엠엘코리아 최승인 대표이사는 “기존의 발전기가 대부분 피스톤으로 제작됐다면, 지금은 로터리 기술이 복합돼 보다 진보된 발전기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두바이에 납품하고 있는 발전기는 지역에 맞게 쉽게 운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현지에서의 정비·보수가 필요없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페펄엔드푹스, 첨단 산업용 자동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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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의 대표기업중 하나인 페펄엔드푹스(Pepperl+Fuchs)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16(Hannover Messe 2016) 기간 동안 다양한 첨단 산업용 자동화 장치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시장에 완벽히 부합하는 새로운 R103 시리즈를 이번에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이미 마켓 출시를 통해 성공을 거둔 차세대 소형 광전자 센서인 R100 및 R101의 보완 제품이다.

주로 산업용 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페펄엔드푹스는 투수형 센서, 역반사 센서, 전경억제(foreground suppression), 투명객체 감지, 삼각측량 센서 등을 비롯해 배경억제(background suppression), 광전자 센서 측정 및 거리측정 센서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버전의 센서가 동일한 하우징 안에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센서 시스템은 SAP사와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능률을 향상시켰다.

공장 자동화 담당자 베네딕트 라우셔는 “SAP와의 합작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CONNECTAVO 등 다양한 산업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5년 독일 만하임에 라디오 정비 센터를 오픈했을 당시 월터 페펄(Walter Pepperl)과 루드비히 푹스(Ludwig Fuchs)의 자산은 창의적인 도전에 대한 비즈니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개척하는 정신과 확고함에 있다.

몇 년 후 이들이 발명한 근접 스위치는 이러한 의지와 믿음이 담겨있다. 긴밀한 고객 관계는 물론,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과 절차를 수립하기까지 이 회사의 성공적인 역사의 시작점이 됐다. 지금도 페펄앤드푹스는 각 고객의 개별 요건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폭발 방지 분야의 개척자이자 혁신적인 고효율 센서 분야의 선도주자인 이 회사는 고객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자동화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무어 일렉트로닉, 자동화제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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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독일에서 설립, 전 세계 네트워크망을 갖춘 무어 일렉트로닉(Murr Elektronik)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6)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파워서플라이, 릴레이 등 자동화제어 시스템을 제공,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입지를 굳힌 기업이다.

무어 일렉트로닉은 ‘Stay connected’를 모토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는 다양한 전원관리장치, 연결 인터페이스와 커넥터 등을 전시해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하이코 비셔프 아시아 마켓 담당자는 “아시아 시장은 수많은 중소·중견기업들과 대기업 제품들이 있어 경쟁이 쉽지 않지만 고품질을 내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댄포스, 세계 냉동공조 시장에 족적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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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강국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독일과 미국을 양대산맥으로 꼽곤 한다.

하지만, 북유럽에 자리잡고 있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댄포스(Danfoss)는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이러한 양강 체제를 해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독일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댄포스는 냉동 공조, 모션 컨트롤, 히팅과 관련된 첨단 기계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댄포스는 한국을 포함한 인도 및 중국 등 거대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초창기에 쿨링(냉조) 사업부터 시작한 댄포스는 이후 성장을 거듭해 에너지 소모에 치중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산업 분야를 넓혀왔다.

현재, 서보 드라이브 시스템, 산업용 컨트롤러, 모션 컨트롤, 다양한 냉동공조장치, HVAC,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공장 생산라인, 건설업, 산업용 냉장고 등의 분야에 댄포스의 제품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댄포스의 로버트 운셀드 홍보 담당자는 “우리가 개발한 유압식 모터를 다양한 산업 기계에 접목하며 모바일과도 연동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해 신흥 산업에 모든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하노버 메세 기간 동안 설치된 부스에서는 VR을 통해 보다 쉽게 간접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벡호프, 인더스트리 4.0 시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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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서 이더넷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그리고 이더넷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중심으로 한국의 제조업 3.0 등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컴퓨터 상의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이더넷 서비스에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독일 기업인 벡호프는 인더스트리 4.0 선상에 서있는 선두업체로 독일 자국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각종 자동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벡호프 또한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을 빠르게 개발하며 많은 부분에 접목하고 있다.

벡호프는 최근 개발한 기술인 TwinCAT 3버전을 앞세워 사물인터넷을 통해 모든 기기가 쉽게 호환이 가능해지도록 한다.
또한 TwinCAT 애널리틱은 기계의 정비 및 보수가 필요한 시점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기계를 더욱 오래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용시스템 이다.

벡호프의 요나스 프뢸레케(Jonas Frohleke) 프로젝트 개발팀 임원은 “BUS 터미널은 클라우드 상에서 기계에 쉬운 호환성을 제공해 사용자가 더욱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현재 벡호프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Cluster it’s owl이라는 단체에서 금전적으로 전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 scientifical automation, extreme fast automation 등 진보된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업체, 대학, 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니웰, 인더스트리 4.0 걸맞는 다양한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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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 대기업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허니웰이 하노버 메세에서도 자사의 주력제품을 내보이면서 여전한 위용을 과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허니웰은 전 세계적인 제조업계의 흐름인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안전, 보안, 에너지, 생산력에 초점을 두고 가장 효율성있는 방법을 산업현장에 구현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며 노출 레벨 등을 인지하는 E-ink 태그 등을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소유하게 함으로써 사전에 안전사고 발생 여부에 대비하는 등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니웰 측은 ‘사고를 줄이는 것이 결국은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하노버 메세 기간 중에는 개발단계에 있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데모 형식으로 부스에서 공개해 사용자들의 트레이닝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엘리 윌리엄스 허니웰 홍보 담당자는 “결국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커넥티드 빌딩”이라며, “도시에 포괄적으로 설치된 감지 카메라 및 모션 디텍션을 통해 지역의 보안은 물론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는 “지정된 지역의 사람수를 인지해 합당한 시스템을 가동해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연결고리를 산업단지에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aumuller, 인더스트리 4.0 관련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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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모터 및 자동화 전문 기업 Baumuller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16(Hannover Messe 2016) 기간 동안 인더스트리 4.0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공장에 적용되는 모듈식 로봇시스템과 효율성을 높인 선박용 모터 및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Baumuller 노르베르트 쉬스 서비스기술 담당자는 “공장 대형창고 등에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도와주는 플랫폼도 개발됐다”면서 공장 공간 활용 역시 인더스트리 4.0에 중요 포인트로 생각해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Baumuller는 최근 뉴어몽과 손을 잡고 북미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스라비전, 시각인식시스템의 트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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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비전은 지난 4월 25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하노버 메세’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참관객들에게 알리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라비전은 산업기술의 진보와 함께 각종 기계 시각인식시스템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음에 따라 직접 개발한 모듈시스템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스라비전은 17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함과 동시에 시각인식시스템을 태양광, 자동차, 금속, 플라스틱 등에 다양하게 접목하면서 유럽을 넘어 아시아와 북미시장에서 뚜렷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하노버 메세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스라비전은 엔리스에르쉬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한편 크리스천 리퍼다 부회장과 라스브리 제품 총괄매니저 등이 직접 자사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스라비전은 최신기술로 크게 Shapescan 3D, Plug&automate, APS3D, PROMI 등의 최첨단 산업기술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면서 참석자들에게 최신의 트렌드를 전달했다.

엔리스 에르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시장은 전체 시장의 약 1/3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언급한 뒤, “한국시장 또한 매우 중요한데 대표적으로 현대와 포스코 등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약 스무명가량의 직원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성장 잠재력,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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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트렌드가 점점 자동화와 초고속 생산라인으로 바뀌는 중국은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과 정책방향이 비슷한 ‘중국제조 2025’를 한껏 밀고 있다. 제조방식에 있어 양국 모두 IT를 활용해 생산을 보다 스마트화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은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 제조기술로, 중국은 지능형 생산시스템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전략적 산업 육성에도 서로 유사성이 높다. 한국이 스마트 융합제품, 지능형 소재부품 등으로 정의한 것은 중국의 10대 전략적 육성산업과 유사하다.

중국 현지 제조사들이 생산 비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센서, 머신비전, 컨트롤러, 드라이브 컨트롤 등 여러 자동화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점차 단가가 올라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3년 안에 자동화 장비들로 대거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처럼 한·중 간 산업구조와 생산품목이 유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발전전략도 거의 동일해 지고 있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향후 양국 간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중국은 낮은 요소비용을 기반으로 경쟁했으나,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알 수 있듯 기술 및 품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향후 양국의 경쟁구도가 질적 경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거대한 시장, 강력한 정책 추진 등을 통해 기술 및 품질 측면에서도 한국을 추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제조업 수준을 독일과 일본 수준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R&D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반기술 및 기초 소재부품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중국 제조업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정책적 지원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제조업 시장을 이끌 세계적인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 간 구조조정을 통해 초대형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제조 2025는 중국이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제조업 육성전략으로 중국 공업과 정보기술의 심층융합과 공업혁신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중국 제조업은 현재 규모는 크지만, 경쟁력이 약하고, 제조업 핵심 기술과 부품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 과잉 및 생산설비 낙후, 공업에 의한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와 ‘인터넷+’를 중점 추진 산업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다가 빅데이터, 클라우딩컴퓨터와 인터넷이 정식으로 부추진사업 ‘십삼오’ 계획에 포함됐다.

중국 청해시는 4개 범위 20개 시범업체에게 이 정보화기술응용 보급에 나서 청해특화산업 생산방식을 전환하고 순환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자원을 집약적으로 이용해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등의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면서 제조업체들의 현대화를 돕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제조 2025’ 추진은 중국 주요 제조업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최첨단 산업분야의 고속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제2의 하노버 메세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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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대전을 동북아시아의 거점 산업전시회이자 ‘아시아의 하노버메세’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6)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 같이 포문을 열고, 이를 위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공동 구성했다는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 기업들이 독일 하노버에 진출, 세계를 무대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산업의 축소판인 하노버 산업박람회야말로 유럽을 비롯한 성공적인 세계 산업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가장 적합한 행사라는 점도 덧붙였다. 이어 박 상근부회장은 “동반 국가로 미국을 선정한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참석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바마 대통령도 지멘스를 비롯해 자동화와 인더스트리4.0에 큰 관심을 보인만큼 미국 내 투자유치와 함께 미국의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핵심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역시 GDP의 35%를 차지하는 제조업 분야에서도 인더스트리 4.0이 핵심 포인트로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산업자동화 글로벌 기업 와고(WAGO)와 프라운호퍼(Fraunhofer), 산업자동화 및 프로세스 제어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인 B&R(Bemecker&Rainer) 방문 등 독일 Industry 4.0의 기술과 정책추진 현황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하는 일정 속에서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십여 년 간 기계전을 개최하는 과정 안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기계전은 40여 년 가까운 세월동안 국내외 첨단기술과 우수기계류의 소개와 보급,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국내 기술발전의 가속화를 앞당겨 왔으며 신제품 개발 등 기술경쟁력을 제고해왔고 신 시장 개척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독일도 기계 산업이 성장하면서 일자리가 크게 늘었고, 미국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조업 성장은 고용율 상승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고 얘기했다.

올해 제조업 수출 기상도는 쾌청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한때 금형 최강국 일본의 경우 금형산업의 공동화를 겪었고, 한국기업에 주도권을 내준 사례가 있다. 최근 금형기술센터와 집적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키우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한국금형센터를 명실공히 국가금형허브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

국내 기계 산업 99% 이상이 중소기업인데다 뿌리산업은 대기업 종속형 구조가 강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박 부회장은 국가차원의 연구개발지원과 업계의 공동대응이 살 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조성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센터가 완공되면 산학연 공동으로 고정밀화, 고효율화 금형기술개발과 시험생산, 마케팅, 교육훈련 등 전후방 산업과 연계발전 시킬 수 있기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신산업이 요구하는 부품생산을 위한 복합 금형기술개발에도 주력해 IT와 자동차, 가전, 반도체 등 전방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 및 가격 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금형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의 참여와 관심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독일의 수입품목 가운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계류 및 정밀기기 등에 있어서 한국산 제품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한 후, 차기 전시회를 착실히 준비해 ‘제조업혁신 3.0’ 전략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기계업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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