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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REPORT] 3사(社) 3색(色), 스마트 팩토리를 보는 다양한 시선

한국훼스토·로크웰오토메이션·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서로 다른 지향점 언급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제조업 현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과연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현장에 적용시킬 것인지가 큰 고민거리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큰 고민은 ‘과연 스마트 팩토리는 무엇인가’하는 문제와 ‘스마트 팩토리를 어느 분야까지 적용시켜야 하는 것인가?’가 제조업 현업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고민이다.

이에 현재 전세계에서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훼스토와 로크웰 오토메이션,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 관리와 관련해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이끌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는 각각의 특성화된 개념들을 발전시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개념을 우리나라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협업이 스마트 팩토리의 생명”

[FIELD REPORT] 3사(社) 3색(色), 스마트 팩토리를 보는 다양한 시선 - 다아라매거진 이슈기획
한국훼스토 이강은 차장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35년을 맞이하는 한국훼스토의 이강은 차장은 “유럽은 예전부터 생산성을 높게 고려했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때도 이 같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전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훼스토는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제품이 많아 한국훼스토에서 제품을 만들면 독일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으로 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상당수다.

이 차장은 “유럽은 예전부터 세이프티와 에너지세이빙에 최적화가 돼 있고 한국의 산업트렌드보다 한 두 단계 더 나아가 있다”고 언급한 뒤, “국내 장비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추지만 유럽은 일단 장비를 오래 쓴다. 무엇보다 아시아의 정서상 인력․노동력을 낮게 치는 반면 유럽에서는 생산성을 높게 고려한다”고 말해 산업 저변에 깔려있는 인식의 차이를 설명했다.

한국훼스토에서 제시하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은 일단 ‘진단기술’에 높은 비중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일단 예방정비에 비중을 둘지, 아니면 싸이클 관리에 비중을 둘지부터 정해야 하는데 한국훼스토는 진단기술이 가장 발전돼 있어 이상징후에 대한 예후 시그널을 분석하는데 주로 전장류 위주로 진단기술이 발달돼 있다”고 밝힌 이 차장은 “한국훼스토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에는 센서와 재료, 3D 프린팅, 하이레벨의 프로세스, 주문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로봇 등 다양한 개념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훼스토 측은 현재 시점에서 독일에서 추진 중인 인더스트리 4.0에 최적화된 것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는데, 센서는 진단기술에 최적화된 통신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움직이는 로봇은 하나의 모듈이 돼 자체적으로 분산제어 처리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컨셉을 가진 기계생산이 가능하다.

이 차장은 “한국-기계의 자동화수준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있지만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출지 정하지 못했다”며, “일단은 무인화 공정을 지향하고 있으며, 현재 기술수준에서 개발-적용하려고 하는데 우선은 생산관리시스템과 무선전송시스템에 먼저 적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스마트 팩토리 개념 도입에 대해서는 투자규모가 크기 때문에 기업체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한 뒤 “문제 솔루션제공부터 시작해 진단-원거리 통신 등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며, “먼저 생산성을 높여서 발생하는 이익을 투자해야 하는데 주문형 자동차 생산 시스템이 곧 나오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빨리 구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조업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스마트 팩토리가 필요

[FIELD REPORT] 3사(社) 3색(色), 스마트 팩토리를 보는 다양한 시선 - 다아라매거진 이슈기획
로크웰 오토메이션 남 수 혁 이사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은 제조 고객 즉, 플랜트 및 공장을 통해 직접 제조를 운영하는 엔드유저부터, 장비를 개발, 설계, 남품하는 장비제조사에게 스마트하고, 안전한, 지속 가능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로크웰의 남수혁 이사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한 마디로 “IT와 자동화의 융합”이라고 정의한 뒤, “자동화는 세이프티와 에너지가 가장 화두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세이프티가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제조업 혁신 3.0과 IoT는 전방위적이고 산업쪽은 다르다. 무엇보다 시대를 막론하고 제조업이 고용창출과 직접경쟁력의 핵심이고 미국에서도 고용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노동력을 복귀시켜서 미래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조업 자체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 이사는 “IT의 변화에서 가장 큰 변화 차지하는 곳이 공장”이라고 언급한 뒤 , “공장은 연결이 안돼있는 폐쇄적-고립된 영역이기 때문에 IT기반으로 기술적인 것은 다 돼 있는 만큼 이들을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크웰 측은 최신 IoT 기반의 기술은 제조 현장의 스마트한 장비를 그 외 기업 정보망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며, 공장 안의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간, 자산과 자산 간, 장비와 장비 간 서로 무선과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심지어 원격으로 이동통신으로도 그 네트워크 범위가 확대돼 그로 인해 창출된 운영 데이터가 정보 소프트웨어와MES(제조실행시스템)을 거쳐 IT(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위의 ERP, SCM. CRM, 재무시스템을 포함한 기업정보시스템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궁극적으로 경영자가 제조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의미있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CEO는 하나의 장비 및 제조 라인에서부터 전세계의 공장 하나 하나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제조 현황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에 로크웰 측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개념을 도입해 이 분야의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중이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IT(정보기술) 과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 MI와 BI의 융합, 그리고 제조현장(plant floor)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관리단) 의 융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궁국적으로 비즈니스와 경영의 최적화, 산업 전반의 생산성 극대화를 이끈다. 이런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런 변화의 궁극적인 비전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로 설정하고, 기업과 기업, 공장과 공장, 공장의 제조단과 기업 정보단 간의 융합을 통해 전체 공급망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된 제어와 정보 솔루션(Integrated Control and Information)을 개발하고 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IT(정보기술) 과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 MI(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BI(Business Intelligence)의 융합, 그리고 제조현장(plant floor)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관리단) 의 융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궁국적으로 비즈니스와 경영의 최적화, 산업 전반의 생산성 극대화를 이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효율성 관리부터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

[FIELD REPORT] 3사(社) 3색(色), 스마트 팩토리를 보는 다양한 시선 - 다아라매거진 이슈기획
슈나이더 일렉트릭 정성엽 차장


프랑스에 본사를 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은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을 향상하는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빌딩 오토메이션 및 보안, 설치 시스템 및 제어, 전력 모니터링 및 제어, 고신뢰도의 전력 공급 및 냉각 서비스 등을 포함한 새로운 첨단 비즈니스를 슈나이더r 전통의 전력 및 제어 성능과 결합해 주택, 빌딩, 에너지, 인프라와 데이터 및 네트워크 시장에 대해 포괄적이고 고유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의 정성엽 차장은 “통신을 이용한 사물의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상위로 올리면서 작업하는 코넥티드 월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IoT도 마지막은 에너지로 귀결되며 최하단에는 메타를 통해 개별 데이터를 상위로 올려서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형태로 이뤄진다”고 말한 뒤, “스마트 팩토리도 결국은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정 차장은 “슈나이더는 인프라구축․빌딩오토메이션․스마트워터(상하수도 솔루션)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에서도 전기나 자동화 같은 특성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소개한 뒤,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도 최종 결론단에서는 에너지 최적화와 효율이 주제가 된다”고 언급했다.

“슈나이더가 제시하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은 ‘에너지의 최적화. 효율화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취합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진행하는 것이 슈나이더의 방향성”이라고 밝힌 정 차장은 “결국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도 에너지 솔루션 적용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중소제조업 현장에서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대해 정 차장은 “중소 제조업체 같은 경우는 웹서버나 소형 PLC등 작은 솔루션을 하나씩 도입하다 보면 작은 IoT를 생성할 수 있다”며, “중소업체에서 대형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규모에 맞춰서 단위 장비마다 솔루션을 적용하면 결국에는 프로세스 라인은 물론 공장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형태가 구성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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