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업 10대 뉴스] 두산공작기계, 새 옷 입고 공작기계 시장 공략

두산인프라코어에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가 지난 5월, 새로운 사명인 ‘두산공작기계(주)’(사장 김재섭)로 출범했다. 두산공작기계는 5월 2일 경남 창원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 1천100여 명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New Start 40’ 비전을 선포했다. 197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4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또 다른 40년 역사에 대한 포부와 도전 정신을 비전으로 담았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두산공작기계 김재섭 사장은 “그간 국가기간산업 발전의 초석을 이뤄온 두산공작기계 동료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두산공작기계의 중장기 목표인 ‘Global Top 3’ 달성을 위해 새로운 한 걸음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난항을 거듭했던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부문(이하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이 결국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품에 안기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Technical News] 지구상에 없던 물질, 공중부양장치로 찾아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우주라는 특수한 환경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단백질 결정’에 관한 실험도 그 중 하나다. 미시중력으로 인해 물체가 공중에 뜨고, 대류 현상이 없어 결정이 만들어질 때 방해요소가 없다는 우주 환경 특성상 완벽한 결정체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백질 분자구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지상에서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 구현을 통해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물질 상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박상열) 창의융합센터 이근우, 이수형 박사팀은 정전기 공중부양장치로 액체(수용액)를 공중에 띄운 뒤 물을 증발시켜 준안정상태의 초과포화 결정을 얻는 방법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물질상을 발견했다. 정전기 공중부양장치는 두 전극 사이에 중력을 극복할 만큼의 강한 전압을 걸어 물체를 부양시키는 장치다. 미국(NASA), 일본(JAXA), 독일(DLR) 등의 선진 항공우주국에서만 보유

기술이슈 #4진수  #DNA  #미세로봇  

[Technical News] 4진수 DNA로 로봇에 정교함 더한다

단순히 접거나 펴기만 가능했던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고, 원하는 형태로 구동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재질의 미세로봇 구동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박소정 교수·이대연 교수·존 크로커 교수(이상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한·미 공동연구팀이 인공 DNA의 염기서열 정보 등을 이용해 연성재질 미세로봇을 구동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성재질 미세로봇은 기존의 로봇과 달리 고분자나 나노입자와 같은 유연한 재료로 이뤄져 특정 물리적 혹은 화학적 신호에 의해 작동되는 초소형 로봇이다. 연성재질 미세로봇은 전기적 신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 의해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구조제어기술이다. 연구팀은 기존에 미세로봇을 제어하던 온도, 빛 등의 자극과 달리 DNA가 갖는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해 원하는 형태로,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을 만들 수 있으며, 정교하게 명령을 내릴 수

[Technical News] 100배 빨리 충전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

기존 에너지 저장장치보다 충전속도가 최대 100배까지 빠른 새로운 에너지 저장장치가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이차전지(리튬이온) 소재와 슈퍼커패시터 소재의 장점만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기술을 개발해 기존 이차전지보다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약 100배 빠른 급속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세계 최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하이브리드인터페이스기반 미래소재연구단, 단장 김광호)의 지원으로 KAIST 강정구 교수팀이 이룬 연구성과로 에너지재료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紙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고 VIP논문으로 추천됐다. 기존의 대표적인 전기에너지 저장장치인 리튬이온 전지는 에너지 저장밀도(약 185Wh/kg 수준)가 높은 반면에 충전·출력 특성(200W/kg)이 낮고, 슈퍼커패시터는 충전·출력 특성(20k

기술이슈 #나노  #초미세유체  #의료기기  

[Technical News] 초미세유체 수송현상 예측 가능해졌다

한국연구재단은 김보흥 교수(울산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미세유체(Nanofluidics)의 유동 및 열전달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새로운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미세유체는 분자 수십 개에서 수백 개 정도가 일렬로 나열된 폭 정도의 미세한 나노채널 구조물에서 흐르는 유체다. 극소량의 혈액으로 질병과 DNA 등을 판별하는 것 등이 초미세유체의 대표적인 활용 방법이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거시유체는 유동의 세기에 비례해 발생한 열과 온도 분포를 쉽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그 인과관계가 에너지 보존법칙을 기반으로 아주 간단하고 완벽하게 설명된다. 그러나 초미세유체의 유동 및 에너지 수송현상은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이는 초미세유체 경계면에서 분자 간의 인력에 의해 점도나 밀도의 불균형 현상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김보흥 교수, 보꾸옥쯔엉 연구원)은 초미세유체의 수송현상 시 모델링을 통한 예측 값과 실제 분자들의 흐름

기술이슈 #나노물질  #미세입자  #음파  

[Technical News] 대량의 나노물질, 소리로 정렬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심우영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소리(음파)를 이용해 나노 및 미세물질을 원하는 위치에 정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은 수나노미터에서 100나노미터 정도 크기의 물질로, 뛰어난 강도, 전기 전도도, 열전도율과 화학적 안정성을 보인다. 이는 전자, 바이오, 의료분야 등 광범위한 연구·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나노물질이 각종 소자와 바이오센서 등으로 활용되려면, 대량생산 공정이 적용된 대면적 소자의 형태여야 한다. 대면적 소자의 형태는 직접회로의 반도체 소자와 같이, 개개의 소자들이 규칙적인 배열을 가진다. 이와 같은 형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나노물질을 실리콘 기판 위 원하는 위치에 배열해야 한다. 그러나 나노물질을 기판 위에 프린팅 기법으로 직접 전사하는 기술은 공정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시간 소모가 커서 산업적 활용에 제한적이었다. 나노물질의 공간적 제어는 보통 전기적 혹은 화학적 기술

[Technical News] 정밀도 12배 높아진 초고성능 가스 센서 개발

한국연구재단은 김형준 교수 연구팀이 이차원 소재인 이황화텅스텐(WS2)을 이용해 적은 양의 아세톤과 이산화질소 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성능 가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차원 소재는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넓어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이를 이용해 가스 센서로 응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가스 센서는 생활 속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하거나 산업·연구 현장에서 가스 누출을 확인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최근까지 이차원 소재로는 가스 노출의 반응 여부만 확인 가능했다. 특정 가스를 잡아내는 가스 센서로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특정 가스의 검출 원리와 검출 기능 향상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차원 소재는 박막 제작 시 층수(두께)에 따라 전기적 특성이 달라져 균일한 층수로 합성해야 한다. 기존에는 화학 기상 증착법을 통해 제작돼 왔으나, 이는 대면적으로 균일한 층수의 박막을 만들기 어렵다. 연구팀은 이차원 이황화텅스텐 합성 기술을 토대로 은 나노선을 도입해

[Field Report] 중고 유휴기계, 해외에서 새로운 길 찾는다

국내에서 처치 곤란 대상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중고 기계들을 해외로 수출해 외화벌이에 앞장서고 제조업체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한국기계거래소와 KOTRA는 11월 4일 JW매리어트 호텔에서 ‘2016유휴기계설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간의 1:1 매칭 자리를 마련해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중고기계를 신흥국에 수출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안 모색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4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이집트, 팔레스타인 등 8개 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공작기계가 주를 이룬 가운데 굴삭기는 산업기계와 식품기계 등에 대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실제로 홀에 놓인 테이블에서는 거의 쉴새없이 상담이 이뤄졌고, 평균적으로 업체당 30분 정도 소요된 상담시간에도 부족함을 느낀 인도 바이어는 일정을 연장하는 등 한국의 중고 기계에 대한 관심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커져가고 있음을

[Field Report]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의미 강조

전 세계 다양한 규모의 사업체에 안전하고, 유연하며,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협동로봇을 제공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자사의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가 10월 12일 개최된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을 통해 “협동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조력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위험하거나 단조로운 반복작업을 협동로봇이 대신 함으로써, 기존의 직원들은 더욱 창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산량의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배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하며 협동로봇이 가져올 일자리와 우리 생활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로봇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유니버설로봇의 우수한 안전시스템 및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최근 출

업계동향 #미래LNS  #그라인더가이드  #톱날  

[Field Report] BOLT 새긴 그라인더가이드로 시장 공략

‘산업현장’이라고 하면 일단 어두침침한 작업 현장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와 장비에도 적용되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빠르게 개선돼가는 과정에 있다. 미래LNS의 브랜드인 ‘BOLT’에서 최근 시장에 선보인 그라인더가이드는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는 장비로, 무채색이 주를 이뤘던 그라인더에 각종 다양한 색을 덧입혀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서울국제공구전에 참가한 미래LNS 조규오 대표는 “산업계 전반에서 목재나 아크릴, 쇠 등을 절단하는데 사용됐던 기존의 그라인더는 재료를 직선으로 자르는 것이 어려웠다”고 언급한 뒤 “BOLT브랜드를 내걸고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미래LNS의 그라인더가이드는 아답터를 이용해 그라인더를 고정한 뒤 레일에 얹어 이동하면서 판재를 절단하거나 가공할 수 있어 작업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조 대표에 따르면, 미래LNS가 선보

전시회정보 #기산진  #하노버메세  #박람회  

[Field Report] 기산진, 내년 하노버메세 국내기업 진출 돕는다

그동안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주축이 돼 국내 기업의 참가 및 참관이 이뤄졌던 하노버메세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이나 현장에서의 운용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7일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된 ‘하노버메세 2017 기자간담회’에서 하노버메세 주최측을 대표해 나온 마크 지머링 부사장은 지난 하노버메세에서 숙박 및 관람에서 일부 불편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산진 김용국 본부장이 마크 지머링 부사장에게 “1996년부터 회원사 기계업체와 함께 하노버 박람회를 참관했는데 숙박문제가 매번 어려웠다.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마크 지머링 부사장은 “전시업체가 늘어나고 참관객이 늘어나면서 숙박문제가 발생한다”며, “우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숙박시설을 예약해야 하고, 바쁜 시즌에는 100여 개의 숙소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관광 에이전시들을 활용하거나 개인 집

[Field Report] 4차 산업혁명, 정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전 세계적인 흐름인 4차 산업혁명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현장에 마찰없이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새로운 산업정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경제자문위원회와 산업연구원은 10월 27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새로운 산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이영선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많이 거론되고 있고 정부 정책도 제시되고 있지만, 정책 측면에서의 접근이 부족했다”며, “산업정책이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대에서 어떻게 산업을 바라보고 정책을 수립할 지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산업연구원 유병규 원장은 “자동차와 전자 등 흔히 말하는 G2의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한국경제 특히 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은 커지고 있지만 대안제시나 정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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